<산골짝 이야기 > 길벗어린이출판.
맨 마지막에 예전에 우리나라 물감과 색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연노랑을 송화색이라고 하고....등등

전에 삼성어린이박물관에서 봤던 물감 만드는 돌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책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특히 도민이는 한 쪽 한 쪽 넘길 때마다 내용이 웃긴가 보다.
내가 읽는 대로 따라 읽으며 까르르 넘어간다.
한 송이가 두 송이, 두 송이가 세 송이, 세 송이가 네 송이...
한 마리가 두 마리, 두 마리가 세 마리, 세 마리가 네 마리...
도민이가 좋아하는 말놀이여서 그런가?
이 책 한 권 읽고 내용 얘기하는 데 자그마치 한 시간.
도민이는 그래도 열심히 열심히 얘기하고,
민지는 조금 지치는지...나중엔 상 위에 올라가고, 쇼파 위에 올라가고
그러면...도민이가 또 잔소리를 해 대고.
그리고 나서 어제 아빠가 회사에서 가져온 꿀떡으로 색깔 공부 제대로 했다.
분홍, 주황, 흰색, 연노랑, 초록, 연두색...꿀떡들.
어제 아무 생각없이 많이 먹고는
딱 11개 남겼는데 색깔별로 두 개씩 남아서
두 녀석 싸우지 않고 색깔대로 잘 가져갈 수 있었다.
흐유~~~어제 좀더 남길걸~~
초록색, 연두색 떡 가져가기~ 이렇게 안 하고
쑥색, 배추색, 송화색...이런 식으로 하니...도민인 집중 자~~~알 한다.
민지는 좀 헷갈려서 도와주고...
암튼 책이랑 떡이랑 한 시간 넘게...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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