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나라의 기차 -




과자들을 이용해서 만든 기차입니다.
즐거운 간식시간~
평소에 절대 사주지 않는 과자지요
너무 일찍 그러한 단맛에 길들여 질까.. 아직 까진 자제 시키고 있답니다.
굳이 먹어야 하는거라면 조금이라도 시기를 늦춰 주고픈 맘에서 라고 할까요..
오늘 저희 집에서 의미있는 모임이 있었답니다.
갑자기 닥쳐온 불행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모으자는 취지의 모임이었지요.
아마도 너무나 힘겨웠던 거겠지요.. 그러한 삶이 짊어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다른 삶을 택한 엄마, 그리고 남겨진 아이들에 관한 ....
경제적인 도움과 아울로 서로 당번을 정해 아이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자는 내용으로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뜻있는 일은 타인의 삶을 따뜻하게 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행하는 사람에게 뿌듯함과
행복을 동시에 안겨다 주는것 같습니다.
요즘엔 특히나 이웃의 가슴아픈 사연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우리시대가 던져주는 과제라도 되듯 말이죠.
그러고 보니 매일 퇴근후 신랑과 나누는 대화의 절반은 그러한 내용인것 같네요.
"오늘 사내 누구누구 대리가 너무 친했던 친구한테 사기를 당했다"느니
"오늘 누구 누구는 갑자기 아버님이 무슨무슨 병으로 판명을 받았다"느니
... 물론 게중엔 듣기만해도 흐믓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우리 사무실 누구누구는 힘든 친구를 위해 친구 몰래 익명으로 사업을 돕는다는군...
부터 시작해..
아파트엔 가은이가 늘 꼬박꼬박 인사하고 가은이만 보면 얼굴이 보름달 처럼 환하고
이쁘다고 "보름달~ 보름달!" 하면서 이뻐해 주시는 청소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청소아주머니를 만났는데.. 인사하는 가은이가 기특하다시며
주머니에서 귤하나를 꺼내 주시는 거예요..
인사를 넙죽하며 "고맙습니다."하고 받아든 가은이가
걸어가다 멀리 낙엽을 쓸으시는 경비아저씨를 발견하고는 쫒아가더니
"아저씨 여기요!"하고는 받은 귤을 불쑥 내밀지 뭐예요
아저씨가 "아휴~ 고맙다..." 하시며 흐믓해 하셨어요"
가은이의 고운 마음씨에 이 엄마가 얼마나 흐믓하고 뿌듯하던지...
암튼 이러한 사소하지만 흐믓한 얘기들도 있구요^^
얘기가 조금 다른곳으로 흘러 버렸네요~~
암튼 오늘의 모임 간식으로 이것 저것 준비한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스낵들이 조금 많이 남았습니다.
그런 스낵들로 기차에 빠져있는 가은이와 기차를 만들어 보기로 한거죠^^


우선 큰 과자로 기차의 몸체를 나란히 놓은다음
동그란 모양의 과자를 이용해 기차의 바퀴를 만들었지요
흐트러 질세라 조심 조심 바퀴들을 놓는 가은이랍니다.

초콜렛 발린 긴 막대 과잔 레일이 됩니다.
아마 과자나라에 기차란게 있다면
아마 이런 모양이 아닐까요?

아주 길게 만들어 놓고 앉아있는 가은이 좀 보셔요
과자 기차를 먹지못하고 바라만 봐야 한다는 안타까운 시선 같지요^^

아~ 한번 먹어 보고 싶은데... 하는 표정입니다.


먹지 못하는 과자를 들고선
엄마 입에 쏘옥 넣어 주는걸 너무나 재미있어합니다.
입을 아~ 벌리곤 자기입에는 넣는 척만 하구요
엄마 입 크게 벌려요~~ 하듯이 자기 입을 있는 힘껏 크게 벌리곤
엄마 입에 넣어줍니다.
골인~~!
오늘은 여러모로 너무 흐믓한 날입니다.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
이제 실천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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