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과 우산친구들...
우산위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비를 만들기 여념없는
가은이 모습 지금부터 출발입니다.
- 거실에 비가 내리면 -
비를 표현하기 위한 재료로 구멍난 "고무장갑"과 "물감 푼 밀가루"를 이용했구요
거실바닥에 신문을 넉넉하게 깔고 지난 달력뒷면에 크레파스로 "빨강우산"과 "파랑우산"을
큼지막하게 그려 주었답니다.
가은이가 어떻게 멋진 비를 만들어 낼지...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하면서 잘하리라 굳게 믿고 시작한
오늘의 활동! .... 엄마의 고민이 무상하게 멋진 비를 만들어 낸 가은이랍니다^^



며칠전 설겆이를 하다가 고무장갑 속으로 물이 들어오네요~ 버릴까??? 하다
오늘을 위해 고이고이 모셔 두었더랍니다.
바닥에 신문을 최대한 넉넉히 깔구요.. 위에 자난 달력위에 그려놓은 우산을 나란히 올려두었습니다.


이번엔 밀가루를 물에 개어 준비하구요.
초록색 물감을 풀어서 저어 주었습니다.
열심히 나무젓가락으로 젓는 가은이랍니다.
밀가루에 물감을 풀면 점성이 있어 천천히 예쁜 모양을 그리며 저을수 있지요.
아이가 그려지는 모양을 감상하며 저을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아주 예쁜 파스텔 톤의 풀색이 되었답니다.


고무장갑의 구멍난 부분은 스카치 테잎으로 막아 주었어요..
밀가루가 비져 나오지 않도록 말이죠
그리곤 밀가루물을 고무장갑 속으로 넣어 주면 됩니다.
고무장갑의 목부분을 꽉 묶어주시구요..



이젠 바늘이 필요합니다.
바늘로 고무장갑 여기저기에 구멍을 냅니다. 될수있는대로 많이 많이....
고무장갑에 난 구멍들에 밀가루물이 비져 나오는걸 무슨 작품이라도 감상하듯...
바라보는 가은이
직접 고무장갑을 꽉 짜기도 하고 그렇게 ....


이제 비를 뿌릴 차례입니다.
가은이가 고무장갑을 치켜들고는 우산 그림위로 성큼 성큼 걸어갑니다.
그리곤 고무장갑을 꽉 짜기 시작합니다.
연한 초록색의 밀가루 물이 뚝!뚝! 떨어 집니다.
마치 비가 오듯이 말이죠...


우산위에 비를 내리는 가은이 좀 보셔요..
첨엔 잘할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이지 멋진 비를 뿌려됩니다.
고무장갑에선 작은 빗방울이 똑똑 떨어지기도 하구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답니다.
갑자기 소나기처럼 쭈~욱 내리기도 하구요,,,,
고무장갑 밀가루 비는 그 비모양이 일정하지 않아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빗방울, 굵은 빗방울, 소나기... 모든게 가능했으니까요..





잘 안될땐 꾹 꾹 짜가며... 온손에 밀가루 범벅입니다..




이젠 막 흔들어 댑니다. 보셔요..
내려라 비!! 하고는 어찌나 흔들어 대던지
급기야 집안 구석구석 밀가루 물을 죄다 묻혔다는 얘기~!

이젠 양손과 두발을 이용해서 맘껏 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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