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 해 1000권을 목표로 아이와 함께 다독을 했네요.
아이가 책을 읽는 것에 부담스러워하거나 힘들어하지 않게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을 맘껏 그림위주, 흥미위주로 다독을 목적으로 했는데..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기에 겨울 방학동안은
그동안 집에 있는 책들 중심으로 다시 읽어 내려 합니다.
그냥 눈으로, 입으로, 귀로 읽어 내리는 독서가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독서 놀이를 곁들여 보려구요.
그래서 제가 여지껏 했던 방법을 버리고 미디어 윌에서 나온 임명남作 참 쉽고 재밌는 독서놀이
책을 제가 먼저 읽었답니다.
저희의 계획은 오늘 방학식을 한 기점으로.
이번주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교원의 수과학 동화 60권을 읽으려구요.
워낙 좋아해서 벌써 정독을 10번도 넘게 했지만 그림의 색이 좋구 내용도 아이가 좋아하기 때문에
다시 읽고 게임을 병행하려구요. 예전에 많이 했던 빙고게임.
숫자를 자유롭게 써 넣고 상대방과 서로 부르는 숫자를 지워나가면서 빙고를 많이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숫자를 1~25, 25~50 이런 식으로 계속 윗단계로 올리면서 아이에게 100,200넘어가는 수의 개념을
각인시키고 숫자의 가르기나 모으기를 조금씩 넣어서 아이와 흥미롭게 해보려구요.
그다음은 한솔 수학동화를 통해 개념들을 조금씩 알려주고 조동기의 유아 수리 논술을 통해서
시간이나 규칙등의 내용을 쉽게 알게 해주려 합니다.
그러면 12월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잠들기 전에 꼭 위인전을 가지고와 읽어 달라고 합니다.
위인전은 글밥이 많고 내용도 많아 혼자 읽기엔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10월에 교원 솔루토이 위인을 읽었는데 아이들이 읽기 편하고 내용이 쉬워서
그 다음 단계로 읽기 좋은 내용인데 부담없이 잠들기 전에 2권씩 읽어주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위인전을 한 번 더 읽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닮아 갈 듯 싶어요.
내년 1월엔 따뜻한 집안에서 아이와 함께 전래와 명작을 다시 읽으려 합니다.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책 제목 빙고 게임과 먹이사슬( 생각 펼치기)를 해보려구요.
곳감-호랑이=무섭다-밤-어둡다....씩으로 아이와 생각나는걸 펼쳐서 연결해 나가는 놀이.
책을 읽다 틀린 발음이나, 잘 읽은 곳을 발견하면 빙고를 외치고 이어서 읽어나가기 놀이.
내용과 연결된 공연 관람하기 계획을 세웠네요.
오즈의 마법사는 예약을 해 놓은 상태고 겨울 방학엔 아이들 공연이 활발하니
더 찾아보려구요 연계해서... 아이가 아는 내용을 책을 떠나 다른 형태로 만나면 더 많이
기억에 저장되더라구요.
그다음엔 조금은 어렵고 흥미 가득한 원리 과학을 시작하려 합니다.
과천 국립과학관과 사이언스 체험전, Why과학 파크도 예약해 두었답니다.
아직은 아이에게 흥미위주로 다가가려구요.
개학하기 일주일 전부터 2월 개학과 짧은 봄 방학을 이용해서 창작과 동시집을
이어나가려 합니다.
단어와 그림 연결하기, 책의 겉표지를 사진으로 찍거나 작게 출력해서 아이와 함께
독서 벽지를 함 만들어 보려구요.
자신이 읽은 책을 더 많이 기억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을 까 싶어서요.
겨울방학 계획표가 조금 어설픈건 아닐지... 부족하지만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응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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