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Q가 과연 뭘까? 하는 막연한 호기심에 체험 신청을 해놓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택배가 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받고서도 상자를 뜯어보기 전까진 내가 뭔가 주문한게 있었던가 했지요.
생전 응모라는 걸 해서 당첨된 적이 없었는데 매직Q체험 응모에 당첨됐다니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어요..
우리가 받은 건 "우리문화퀴즈"였는데 우리 쌍둥이들 그때 마침 밥먹고 있던 중이라
식탁에 앉아 재미로 문제를 하나씩 내 보았지요.
아직 여섯살 밖에 안돼 맞추는 것보다 틀리는 게 더 많았지만
뒷장에 나와 있는 설명을 바로 읽어주며 이해를 도왔더니 아주 흥미있어 하네요.
밥을 다 먹고 나서는 두 녀석이 서로 문제를 내고는 뒷장에 답이 나와 있는 걸 모르고는
설거지 하고 있는 저한테 자꾸만 답을 묻는거예요.
근데 저로서도 알쏭달쏭한 문제가 대부분이어서 뒷장의 답을 확인하지 않고서는
섣불리 답을 가르쳐 주기가 어렵더군요.
이제는 문제의 번호와 같은 뒷장의 번호가 답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더니
둘이서 서로 문제를 내고 맞추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면서 깔깔거리며 잘 노네요.
아직 어려서 한 문제 내놓고도 엄마에게 물어보는 단어가 더 많지만
하루하루 이렇게 가지고 놀다보면 언젠가는 상식이 아주 풍부한 아이들로 자라나있겠지요.
특히 우리 문화에 대해서만은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아는 아이들이 되겠다 싶어 흐뭇하기까지 합니다.
체험 응모에 뽑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재미있는 매직Q를 만들어주신
아울북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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