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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지랑 유진이..의 매직큐 대결..입니다..
현지는 제딸래미고 유진이는 현지 사촌입니다..
둘이 나이가 같아서 금방 친해지고 같이 잘놀거든요..
어제 시댁에 퇴근후에 갔다왔는데 딸아이가 가방속에 챙긴것은 바로 "매직큐"랑 "딱지"입니다.
"딱지" 15장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배터리케이스에 쏘옥 넣어서 가지고 같더니 딱지 보관함이 되어버리더군요..ㅎㅎ
싸이즈가 작아서 어떤 가방에든 챙길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유진이는 "이게 어떻게 떨어지지 않냐?"며 신기해 했고
현지는 "내가 문제 낼테니까 맞춰봐"라며 문제 선생님이 되었고,
고모부가 문제 선생님이 되어서는 "내가 다 맞출꺼야"라며 눈에 힘주고 귀을 쫑긋거리며
문제를 들어보더라고요..
시댁에 갈때 동화책도 몇권 챙겨갔었는데 아이들이 아마 새로운 놀이감에 쏘옥 빠져
동화책은 보지도 않고 매직큐랑 딱지를 가지고 노느라 밥도 뒷전이였답니다..ㅎㅎㅎ
엄마는 이런 모습 보면 왠지 행복해 지는것이,,,
저야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찍느라 바빴답니다.. ㅋㅋㅋ
무엇보다 아이들이 매직큐를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모습은 우리 가족들에게 웃음을 주었어요..
아범님도, 어머님도, 고모랑 고모부, 저랑 신랑 모두 아이들의 그런 모습에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어머님이 "아주 잘가져왔다"면서 저를 칭찬 까지 해주었답니다..
그러시며 "이게 뭐냐"면서 한참을 보시더라고요..
<요건 현지가 유진이에게 문제 내는 모습인데 아이들 찍는거라 후레쉬 설정을 안했더니 좀 흔들렸어요^^>
<요건 V자 포즈 취하는 모습>
<이건 "딱지를 이럻게 가지고 노는거야"라며 현지가 유진이에게 설명해 주고 있네요>
<이건 현지표 인어공주 랍니다.. 사랑스럽죠? ㅎㅎ>
<유진이표 V>
다음 사진들은 고모부가 문제를 내고 아이들이 맞춰보는 게임..들을 찍어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랑 체험하면서 느끼는것은,,
그야말로 책으로 공부를 하는 느낌이 아닌 그냥 놀이처럼 문제를 풀고 문제를 맞출려고
생각하고 또 이야기 해볼수 있는 놀이감 같다는 생각이 느네요..
오늘은 또 어떤 매직큐 놀이로 딸아이가 재미있어 할지.. ㅎㅎㅎ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