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큐는 말 그대로 '미니 백과'라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집안 한쪽에 두었다가 궁금한 사실이 있을 때 찾아보기 편리한 점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딸아이가 어제도 부채처럼 펼쳐서 여기저기 과학 사실에 대해서 찾아보고 읽다가
손닿기 쉬운 곳에 두었는데
오늘 매직큐를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지 뭡니까?
바로 바로 이 사건!
만 3살이 채 안된 동생이 밤새 이불에 실례를 해놓아서
햇빛 쨍쨍 하는 날에 의자에 걸어서 말려놓은 걸 발견한 딸아이가
코를 이불에 들이대더니
"으윽! 이 냄새. 엄마 이거 냄새나서 어떻게 하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둘째를 낳은 에미로서는 눈 딱 감고 깔고 잘 수 있을지 몰라도
민감한 코를 지닌 남편으로서는 사실 안 될 법한 일이지요.
일광욕을 하면 냄새가 어느 정도 날라가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딸아이가 어느새 매직큐를 손에 넣고 '냄새'에 관한 내용을 찾아 읽더니
"엄마, 탈취제가 냄새 없애는 것 아니야?"
"응, 맞아"
"엄마, 여기 매직큐 보니까 탈취제를 이용하면 냄새가 안난대."
"어머나, 그럼 되겠구나"
"그런데 어떻게 냄새를 없애줄까요?"
딸아이는 퀴즈식 억양으로 목소리를 바꾸고 질문을 하는 거예요.
"안 좋은 냄새를 좋은 향기로 바꾸나 보지"
"땡! 나쁜 냄새 나는 걸 좋은 냄새가 감싸줘서 그렇대"
어느새 딸아이는
매직큐의 '냄새' 영역의 첫장에서 질문을 내고,
그 다음장에 나와 있는 설명 부분을 읽고 대답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일단 둘째 아이로 인한 냄새문제를 큰아이와 매직큐 덕분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찌는 듯한 더위도 행복한 웃음으로 넘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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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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