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오후에 매직큐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7살난 울 꼬맹이....
정신없이 박스를 뜯어보더니 딱지에 그만 필이 꽂혔나 봅니다.
5살난 동생도 덩달아 "엄마~ 이거 뭐야?"를 연발합니다.
한참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울 아들녀석...
"엄마~ 이거 문제 맞히면 여기 나와있는 점수 만큼 딱지를 가져가는 거야?"
하고 묻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저는 매직큐 제품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제품 사용법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해주지 않았는데도 혼자서 놀이 방법을
깨우치는 걸 보니 참으로 기특하더군요...헤~(자화자찬!)
그런데 난관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살펴보니 7살난 우리 아들녀석이 풀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듯...
하지만 울 아들 어설픈 한글실력으로 하나하나 읽고 물어보고 혼자서
점수까지 매겨가며 신나게 잘도 놉니다.
그리고 오늘아침...살며서 저의 눈치를 보더니..
"엄마~ 나 이거 가져가도 되지?"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친구들에게 자랑이 하고픈 모양입니다.
첨엔 안된다고 했지만 딱지를 잘 관리하겠다는 약속을 하고는
입이 함박만큼 벌어져서 신나게 어린이집으로 갔답니다.
단순히 퀴즈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어떤 지식을 전달하려고 했다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울 아이들이 금새 싫증을 낼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딱지라는 보조학습을 통해서 수의 개념까지
한꺼번에 익힐 수 있으니 참으로 매직큐는 맹랑한 녀석인 듯 합니다.
오늘...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어린이집에서 돌아올 울 아들녀석을
보니 저 역시 어깨가 으쓱해지네요..
오늘 저녁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재미난 매직큐 놀이를 해야겠습니다.
ps : 두 녀석이 함께하기엔 딱지가 많이 부족하네요.
덕분에 그리고 오리고....동전 만드느라 하루가 분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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