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 나무젓가락의 그림자 길이를 재고 있는 시영
동향이어서 아침마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우리집.
또 하나 좋은 건 뜨거운 햇살 때문에 절로 아침형인간이 된다는 것이지요.^^
덕분에 아이들도 깨우지 않아도 일찍 일어나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합니다.
엄마, 오늘도 우리 퀴즈놀이할까?
좋았어! 오늘은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아주 쉬운 문제. 그림자는 무슨 색깔일까요?
검은색!
딩동댕동. 그런데 왜 그럴까?
...
힌트는 빛!
아, 알았다. 빛이 없어서.
딩동댕동. 빛이 안 닿아서 검게 보이지요.
그런데 그림자는 깜깜한 밤에도 보일까, 안 보일까?
보인다!
땡!
빛이 없으면 절대 안 보입니다.
그림자는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데 언제 가장 작을까?
아침, 점심, 저녁 중에서 골라 보세요.
음... 어렵다. 아침?(엄마표정을 살피더니) 점심?
딩동댕동!
진짜 그런지 한번 실험해 볼까?
이렇게 해서 시작된 그림자 길이재기 실험.
아침햇살이 가득 쏟아져 들어오는 거실에서 나무젓가락
하나 들고 한참동안 그림자 놀이를 하는 꼬마과학자 시영.
빛이 없으면 그림자도 없다는 과학적 사실이
얼마나 큰 뜻을 함축하고 있는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깨닫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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