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진이가 태어난지 33개월만에 처음으로 바다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조부모님들의 모시고 조부모님의 고향을 찾아가서 처음 본 바닷가^^
도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미안한 맘이 들었습니다.
남들과 비교해서는 안되겠지만 .....
비행기한번 배한번 태워주지못한 부모의 미안한 마음이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그러나 좋은점도 많아서 좋은기분으로 짧은 1박2일 여행을 전남 광양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출발부터 티격태격했는데....
경차에 어른4명 아이1명
정말 줄이고줄인 짐.
조금은 짜증도 났었는데...
출발을하고선 첫 휴계소.
아이를 화장실에 가려고 신발을 찾으니 글쎄 아이의 신발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아이는 내려다라고 놀이터에서 놀겠다고 울고 ㅠㅠ
신랑과 저는 조부모님앞이라 싸우지도 못하고 서로 왜 못챙겼냐고 눈치로 싸우고
조부님들은 괘시리 저희 눈치를 보시는것 같기도 하고..
휴게소마다 아이와의 한판승부!!
물론 아이의 승
아빠가 안고다니면서 아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맨발로 노는아이는 휴게소 화장실마다 접수하고.
정말 힘들 고속도로시간 이였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인 전남광양에 도착해보니 4시~
아침 7시에 출발했는데...
조부모님들이 친척집에 인사드리자고해서 인사다니고보니 벌써
정말 8시.
저녁먹고 잤답니다.
다음날아침 6시
일찍아침먹고 산소에가서 인사드리고 바닷가 갔다가 서울로 올라가기로 계획을 세우고
산소에 올라갔습니다.
인사드리고 내려오는데 그만 제가 넘어져서 병원행 ㅠㅠ
그래도 아이에게 바다를 보여주기로 약속했기에
아픈몸을 이끌고 배알도 해수욕장을 찾아 갔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해수욕금지
파도가 넘 세서 해수욕장 폐쇄
정말 하늘이 무너집니다.
주변에 공원에서 바라보는 바다!!
아이가 기억하는 바다는 멀리서 공원에서 뛰면서 보는 바다
정말 미안하고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바라보고 온 바닷가.
서울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울 아들도진이는 바다가 좋다고 합니다.
비록 물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갈매기와 떠 있는 배를 보았기에
울아들의 기억속에 바다는 멋지답니다.
정말 짧고도 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시은맘
답글
풀잎
그래도 나름다 추억거리가 되는것 같아요...
바다 보고 싶어지네요..ㅋ
답글
스쿨홀릭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그런데 정말 건준맘님 말씀처럼.. 나중엔 다 추억이 되시리라 생각해요~ ^^
무엇보다.. "서울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울 아들 도진이는 바다가 좋다고 합니다..."
라는 말씀에서.. 먼가 따뜻한 여운이 남겨주네요~ ㅎㅎ
내년엔 도진군이 바다에서 뛰어놀 수 있는 바다여행 꼭 하세요~! ^^
답글
건준맘
그래도 그런 것이 다 추억이 되더라구요^^
내년엔 좀더 편하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