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퇴근한 신랑, 피곤하다며 밥 먹고 곯아 떨어지더니
새벽시간에 혼자 일어나 놀다
토요일날 오후, 감기에 걸렸단다.
헐~ 같이 청주 계곡에 가기로 했는데...
주말이면... 가족들이랑 사이클 정말 안 맞춰 주는 신랑.
그래도 어쩔것인가... 신랑이 아프다니...
복말 닭고기 한번 못 챙겨준 미안한 맘에
닭도리탕을 저녁 메뉴로 만들어 보았다.
일단 고기의 누린내 무척이나 싫어하는 나.
그래서 닭고기도 이렇게 포크로 사정없이 찔러준다.
혼자 놀다 탈난 얄미운 신랑을 생각하며 더욱 세게 쿡쿡~

분말 카레만 먹다 이번에 처음으로 사본 고형카레.
고형카레 구입도 처음이지만... 카레 넣은 닭도리탕도 이번이 처음이다.
뭘 믿고 이런 도전들을 하는지...
일단 카레가 눈에 보여서... 집에 마늘이 없어서...
단지 그 이유로 카레를 닭도리탕 재료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닭도리탕할때 항시 넣는 갈은 양파,
양파 갈아서 넣으면 닭의 누린내도 잡고
닭도리탕 완성되었을때 국물맛도 진하니 더욱 좋다.

양파와 카레, 일단 기본 양념은 이쯤만 하고
다른 야채들 준비하는 동안 일단 재워두기.

어쩐일로 집에 다양한 재료들이 있어 아낌없이 재료들을 넣어주었다.
새송이버섯, 양배추, 파, 당근, 감자
그리고 주문해 두기서도 깜빡한 오징어와 새우까지...
양넘은 고추장 약간,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소금을 넣고
푸~욱 끊여 주기

닭도리탕이 보글보글 끊어갈 때쯤...
세은양이 좋아하는 떡볶이떡까지 넣으면 카레해물야채닭도리탕 완성~

늦은 낮잠에 신랑은 저녁식사 시간에도 부재중이다.
일단 아이들과 함께 닭도리탕으로 맛난 저녁을 먹기.

닭고기 먹을 때마다 닭다리로 두 꼬맹이들이 티격 거리는데...
닭도리탕에 들어간 새우덕분에...
새우를 몇 개 더 챙기기로 한 세은양이
순순히 닭다리 동현군에게 양보 해 준다.
늘 누나와 아빠에게 밀려 닭다리 하나 먹기 힘든 동현군
이번에 제대로 닭다리 뜯어본다 ㅋㅋ

카레닭도리탕이 입맛에 맞았는지 울 동현군
닭고기 맛나게 잘 먹어줘서 정말 행복했다.
평상시 내 식단에 문제가 있어 아이가 밥을 안 먹은거였는지...
닭도리탕도 밥도 잘 먹어준 고마운 동현군^^

깔끔하게 먹어주는 동현군과 달리 게걸스럽게 먹어주는 세은양^^
이쿵 강아지들 먹는거만 봐도 배가 부르다더니...
울 아가들 엄마의 첫도전 카레닭도리탕을 이렇게나 맛나게 먹어주다니...
항상 내게 과분하고 고마운 녀석들이다.


아이들과의 식사가 끝나갈 무렵 잠에서 깬 신랑.
신랑도 카레닭도리탕 냄새 맡았는지^^
다른 요리는 몰라도 닭도리탕 만들어 주면
음식타박없이 맛나게 먹는 신랑,
이번에 만든 카레닭도리탕 역쉬 신랑입에 맞는지
밥이며 닭도리탕까지 말끔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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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답글
스쿨홀릭
더구나 아이들이 저렇게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ㅎㅎ
답글
채연맘
맛나게 만들어진 음식을 보니 더욱 배고프네용.
아이들도 맛나게 먹고, 부럽3~
답글
메이비
답글
애너벨리
오뚜기에서 안 나왔었군요...
건준맘
답글
애너벨리
유진맘
귀한재료들이 잔뜩들어가서 그냥 보기만해도 맛날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복스럽게 잘먹네요..
답글
애너벨리
그래서 주말에 열심히 만들어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