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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 오디 전래 동화 음악 교육극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글쓴이 애너벨리

등록일 2009-08-31 23:13

조회수 4,54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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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전쟁기념관에서 한 해와달이 된 오누이를 보고

울 꼬맹이들 한동안 사이좋은 남매로 잘 지냈답니다.

그런데... 그 오누이 약발이 떨어져 가는건지...

요즘 집에서 녀석들 어찌나 싸워 되는지...

그런던 참에 전래동화 음악교육극으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 관람을 하고 왔어요.

세은양 친구들이 이전에 공연 관람기를 전해 들은 바 있는 세은맘은...

극중 호랑이가 무서워서 공연 중 아이들이 울기도 하고

공연 중 뛰쳐 나오는 아이도 부지기수라는 정보를 입수.

그래서 대학로 가는 길에 차안에서

겁많은 세은양에게 호랑이에 대해 살짝 이야기 해 주었죠^^

이전 해와달 공연을 본 적이 있어 해와달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는지라...

 

   세은아, 전에 해와 달 공연 봤을 때 오누이가 나무위에 올라갔는데...

호랑이는 올라갔어?

  못 올라갔어요.

  그래서 갓난이가 참기름으로 나무에 올라오면 된다고 했다 그지~

         근데... 참기를 바르면 나무에 올라갈 수 있을까...

  참기름 미끄러워서 못 올라가요.

  에고~ 호랑이는 그것도 모르고 참기름 바른다 그치

         호랑이는 어리석어서... 오누이한테 속잖아

        해와달에 나온 호랑이 어리석은 호랑이야,

        엄마 잡아 먹은 나쁜 호랑이이기도 하고...

 

차 안에서 세은양에게 호랑이가 어리석지 무서운게 아니라고

주지시켜 주고 창조콘서트홀을 찾았어요.

 

딱따구리 음악회랑 같은 곳에서 하는  '오디극 해와달이 된 오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전래극이 살짝 어두운 느낌이 있는데...

공연 시작전 무대도 살짝 어둡네요^^

 

 

예매소에서 지혜양을 만나서 지혜양과 같은 자리 배정 받아

두 친구 사이좋게 같이 앉았네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밤톨군은 엄마옆에^^

뭐가 그리 관심이 많은지... 공연 시작전부터 뭔가 열심히 보고 있어요.

 

 

 

달나라에 사는 옥토끼,

옥토끼가 해와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를 진행해 주네요.

옥토끼와 함께 모양이 변하는 변덕스러운 달에 대해 노

래로 달모양 변화에 대한 공부도 해 보고

오누이와 엄마도 옥토끼와 함께 예쁜 노래손으로 손율동과 함께

노래 부르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세은양, 주위에서 호랑이가 무섭다는 이야기로 웅성거리는걸 

들어선지 살짝 긴장도 했는데...

극 초반의 옥토끼와 옥토끼와 함께 하는 노래 덕분에

아이들 긴장도 살짝 풀 수 있었답니다.

 

 

옥토끼가 소개한 이야기속 주인공들...

옥토끼가 소개 하는데... 인형들만 들고 나와서 설마...

인형들로 극을 전개해 나가는건 아닌가

사뭇 궁금하기도 하고 인형들 출동에 웃음도 나기도 했네요.

 

 

옥토끼와 함께 한 이야기 해설부분이 끝나고 배우들이 나와

해와달이 된 오누이 극이 진행이 되네요.

 

호랑이에게서 도망치는 엄마, 엄마가 도망칠때 옥토끼가 악기로

긴장감을 더해주겠금 악기로 연주 해 주네요.

 

 

엄마를 잡아 먹고 엄마로 변장한 호랑이.

대학로 공연을 보면서... 이렇게 잘 생긴 배우는 첨이었다는 ㅋㅋ

 

 

동아줄을 내려달라고 오누이가 기도 하고 있어요.

아이들도 오누이를 도와 같이 기도 하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금동아줄이 내려왔네요.

동아줄 위에서 아이들이랑 같이 동아줄 타기 놀이도 했답니다.

울 동현군 관객이 함께 하는 무대라 일단 올라는 갔는데...ㅋㅋ

아직 어려서인지 여동생의 도움을 받아 동아줄을 탔네요^^

 

 

재미난 공연이 다 마치고 옥토끼가 해가 된 오빠와 달이 된 누이,

그리고 밤이 무서워 다시 해가 된 누이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어요.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 마지막 인사

 

 

주말이라... 포토타임이 없어 무척이나 아쉬웠네요.

그래서 무대 한켠에서 꼬맹이들 살짝 찍어봤어요...

 

 

공연 중 사용된 악기들.

악기가 나오는 공연을 근래 좀 관람을 해서인지...

아는 악기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디극에 나오는 악기들은 생소한 악기들이 많더라구요.

여러 악기들로 효과음을 많이 줘서인지 악기들 덕분에

극이 더 실감났답니다.

물론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무서워하기도 했지만요^^

 

 

 

좋은 공연 관람 후 아이들과 함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았어요.

공원에 다른 행사나 공연이 없어 아쉬웠지만...

아이들 빈 무대위를 뛰어다니며 다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세은네가 이전에 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전래극이라기 보다는

퓨전 해와달이 된 오누이였는데...

오늘 관람한 오디극은 원작에 충실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보는 동안 배우들 대사가 조금은 잔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원작에 충실했다는 거니 아이들에게 원작과 공연이 혼돈되지도 않고 

오디극이라 공연보는 동안 여러 악기들 소리를

아이들에게 들려 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세은양의 역질문을 받았는데...

  엄마 오늘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아이의 갑작스런 질문에...) 호랑이가 썩은 동아줄 받고 좋아하는거

( ㅋㅋ 그때 호랑이 연기가 넘 귀여웠거든요^^ 꽃미남한테 약한 줌마 ㅡㅡ;;)

 세은이는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오누이랑 같이 '미끄어져라. 미끄러져라' 그럴때...

 

오누이가 나무위에 올라갔을때 아이들과 함께 호랑이 미끄러지라고

소리지른게 제일 기억에 남았나 봐요

그때 누이가 들고 있었던 생소한 악기소리에 미끄러지는 느낌이

더 사실적으로 와 닿았거든요.

 

음악과 함께 한 오디극으로 아이와 함께 오늘 하루도

아이의 감성지수 조금 더 키워 준 거 같은 뿌듯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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