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받아들고는 야, 정말 내용이 다양하구나 하고 놀랐답니다.

어느 한쪽이 아니라 모든 영역을 조금씩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주별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계획성있게 차근차근 보기도 좋았구요. 아이들은 재미있으면 한자리에서 끝내기도 하잖아요.  그게 좀 통제가 되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워크북이 뒷편에 따로 있는것은 조금 맘에 들지않습니다.

주제글과 함께 있으면 글을 읽고 바로 워크북을 풀면 되는데 따로 뒷장으로 넘어가야 되니 엄마가 챙겨주질 않으면 같이 보질 않더라구요.  생각이라는게 책을 보고 짧은 시간안에 봐야지 시간이 많이 지나버리면 또 생각이 달라지잖아요. 또 엄마가 챙기니 숙제라는 생각이 드는지 더 안할려고 하구요.

그래서 가능하면 주제글과 워크북을 연결되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대신 풀이만 뒤로 빼주심 좋을듯 한데요.

그리고 신나는 토론 맛있는 글쓰기도  해당 글뒤에 바로 연결시켜 주셔서 다시 한번 글을 음미하게 하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워크북에서는 굳이 두번씩 다룰 필요는 없겠죠.

또 독평이네 책꽂이는 좋은 책들을 많이 소개해주셨던데 책의 난이도를 적어주셨음 해요.

글의 양이나 내용의 수준에 대해 상중하로 나누던지 해주심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매월마다 주제를 정해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는 좀 심층적으로 다루어 보는건 어떨까요?

전체 내용을 한주씩 끊다보니 내용은 많은데 다 길이나 깊이가 조금 얕고 짧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초등 4학년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내용을 소화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만,(글을 읽는 것은 상관없지만 워크북까지 알차게 소화하실려면..)  내용이 알차고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데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