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배달온 독서평설 책을 보고  놀랬습니다.

제가 체험단에 응모한 사실조차도 잊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오늘까지 체험후기를 써야한다는 사실도 이제야 알았습니다.ㅋㅋㅋ

사실 독서평설 창간호부터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우리집에는 초6학년, 4학년 올라가는 남매가 있습니다.

큰아이는 어릴때부터 책을 즐겨읽는 아이지만 편독이 심하거든요.

판타지 소설를 좋아하지만 역사나 과학쪽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억지로 읽히려 노력하지만 그때뿐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데요.

독서평설에는 역사, 과학, 경제, 수학, 인물, 명작, 옛이야기 등이 골고루 지루하지 않게 나와있네요.

게다가 읽고나서 활용해 볼수 있는 워크북 독서탄탄, 논술쑥쑥이 있어서 엄마들이 우리 아이들이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점검(?)해볼수 있어 좋아요.

현재 다른 잡지를 구독하는 중이라 정기구독을 신청하지 않았는데요.

저는 이 책이 훨씬 맘에 드네요.

다른 잡지에는 만화나 연예인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 있어서 아이들은 좋아하지만 엄마가 보기에는 너무 흥미위주인거 같아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거든요.

비싼 논술과외나 학원 대신에 초등 독서평설로 우리 아이의 독서교육을 하려 합니다.

다시한번 체험단이라는 좋은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드리고 창간 2주년, 10주년,30주년이 되도록 초심을 잊지 마시고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