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독서평설이 1년이 되었다니 축하드립니다.

핸드폰을 통해 체험단에 뽑힌 걸 알게 되었고, 며칠 후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처음 받았을떄는 글이 너무 많아서 7살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들었어요. 하지만 동화이야기나 만화로 된 이야기 명화등은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간단히 설명해 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잡지를 사면 흔히 다 읽기가 힘들기 마련인데 '독서 다이어리' 를 통해 한 달간 계획을 세워서 요일별로 책을읽을 수 있게 만든 점이 마음에 듭니다.

특히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는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아이의 사고력도 키워 줄 수 있었던 이야기 같아요.천편일률적인 교훈에서 벗어나서 찌루의 순수한 생각이 우리 아이들의 꾸밈없는 창의적 생각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부모의 생각을 아이에게 자꾸 주입시키려는 모습을 다시금 반성하게 되고 아이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이야기를 뒷부분에 다시 토론과 글쓰기로 접목시켜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해준 것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손에 잡히는 수학'을 통해서 수학의 원리와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고,명화나 역사 이야기, 영화 이야기를 통해서 다양한 사고와 폭넓은 지식도 얻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던 <생각놀이터,글쓰기,뽐내기 놀이터> 등도 재미있었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어떤 주제에 대한 아이들의 글솜씨를 일고 평가하는 부분이 빠져있고 논술선생님의 자세한 첨삭지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또 아직 초등저학년이 읽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요. 저학년을 위한 <독서 평설>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유익하고 폭넓은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잡지를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