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품앗이로 논술을 수업중이어서 독서평설체험에  응모했었고, 운이 좋아 책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품앗이 수업도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와 어린이신문을 이용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는데,전공분야가 아니다 보니  논술이란게 알아갈수록 광범위하고, 또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라는걸 절실히 느낀답니다.

독서가 좋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 어릴때부터 독서력을 키우고, 다양하고 많은 책을 접하게 해야하는데  현실에 따라선 어렵기도 하거든요...

초등3학년, 5학년인 우리 아이들도 어릴때부터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은 생겼지만 편식하듯 나름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만 열심히 읽는것 같아 자꾸 간섭을 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독서평설을 살펴보니 제가 부족하게 느끼던 걸 채울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달간 꾸준히 읽을수 있게끔 주별로 구성이 잘 되어있고, 국어교과서뿐만 아니라  모든과목에 관련된 내용이 어우러져 있어서 독서에 편식하는 아이들도 골고루 읽을 수 있게끔 되었더라구요.

지루하지 않게끔 짠 탄탄한 메뉴들로 인해  집중력 부족한 아이들에게도 끝까지 책에서 손을 떼지 않게 하는 묘한 힘이 있더군요.

그리고 워크북이 있어서 읽고 마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아니라 직접 글쓸수 있는 공각이 있어서 교재로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아이들에겐 독서논술과 더불어 유익한 종합교양지로서의 역할까지 하는것 같아 무척 맘에 들어요.

꾸준히 이 책을 읽어준다면 가랑비에 옷 젖듯 논술걱정은 접어도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