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놀이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좋은 장난감이나 비싼 장난감 등이 아니라
창의력 발달에 무지하게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흙장난과 물장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나도 흙장난을 시켜 주었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밖에서 뛰어노느라 일찍부터 잠이 든 유나를 뒤로하고,
엄마는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흙장난과 놀이터에서 또래 또는 조금 큰 아이들과 뛰어노는 것 만큼
좋은 학습과 놀이를 병행하는 것은 없어요.
다행히도 저희 가족은 시골에서 살고있기때문에 더없이 맑은 공기와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뛰어놀 공간이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놀이터에서 놀던 유나가 이제는 아파트 앞 공터 거의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이 공간에 비가 오고 난 후라 물웅덩이가 생겼어요.
하루 종일 뛰어놀았던 터러 어차피 집에와서 목욕을 해야 했기때문에
마음을 넓게 가져서 신나게 놀게끔 그냥 두었죠.
애들 나가서 뛰어놀때 옷더러워질까봐 전전긍긍하잖아요.
저역시 어디 갈일이 있을때는 그렇답니다.
지저분한 아기는 왠지 부끄럽잖아요. 그래서 저역시 어디 갈일이 있을경우에는
지저분해지지 않게하려고 노력하죠.
하지만 어차피 밖에서 뛰어논 후에 집에가서는 목욕을 하잖아요.
그래서 그럴겨우에는 어차피 씻어야하니까 신나게 놀게끔하죠.
오늘은 빗물이 고인곳에서 흙탕물 놀이를 했네요....
너무너무 신기해했지만 흙과 물만 알던 아이가 흙과 물이 만나 흙탕물이 되었다는
사실도 이젠 알게되었겠죠^^
혼자서 흙탕물에 앉아 놀고 있길래 친구들이랑 언니들 어딨어?
하고 물으니 저기에 있다면서 가리키네요^^
그렇지만 친구들을 따라가지 않고 혼자서 열심히 주물럭 주물럭 장난만 칩니다.
결국 흙탕물이 튀어서 얼굴에까지 묻었어요.. 이쁜유나얼굴이 많이 망가졌네요..
엄마는 속상해서 쳐다보는데 유나도 놀랐는지 저를 바라봅니다.
하지만 금방 다시 자기세계(?)로 빠져든 유나 다시 흙탕물에 손을......
하지만 이제는 살살 건드린답니다.
흙탕물이 얼굴에까지 튄다는 걸 알았거든요 훗훗^^
집으로 돌아와 깨끗이 목욕을 하고 나와서는 텔레비전을 보며 여러가지를 흉내내요^^
너무너무 피곤해보이는군요^^
오늘 저녁도 잠을 푸욱~ 자겠습니다.
신나게 놀았으니까요....
오늘 유나는 조심성과 물과 흙이 만나서 흙탕물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그리고 물에 가루를 탄듯한....그런 느낌도 처음으로 만져 본 것이죠.
또 손가락사이로 빠져나가는 흙 그리고.. 흙탕물의 느낌...이런것도 엄마는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분명 느꼈겠죠?
유나는 꿈속에서 놀이터에서 놀던 생각을 할까요?
아니면 처음으로 만져본 흙탕물이 뭐였을까? 하고 생각했을까요?
엄마가 모르는 그 무엇인가를 유나는 분명 배우고, 또 느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두뇌개발 장난감처럼 무엇 발전하고 뭘 알게되는지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자연이 안겨준 장난감만큼 배우는게 많은 것을 없을거에요.
사진을 찍느라 같이 놀아주지는 못했지만, 물과 흙을 섞기 전에 물아래
가라앉아있던 흙도 유나는 보았겠죠.
그리고 그위에서 놀던 벌레도 보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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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애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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