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엄마표 장난감

글쓴이 이희경

등록일 2007-02-27 17:59

조회수 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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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들을 둔 엄마랍니다.

지금부터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잘가지고 놀았던 대표적인 장난감 몇개를 소개드릴까합니다. 제가 만든 거 위주로 올릴 생각인데 많이 모자라겠지만 이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 놀이감은 8개월때 만들어준 둥둥북이에요.

애들 분유통 장난아니게 많잖아요. 그 중 몇 개를 골라 깨끗이 씻고 골판지를 딱맞는 크기로 잘라 글루건으로 붙인 다음에 모루와 인형눈알을 이용해서 표정을 만들었어요. 참, 통안에는 쌀과 콩 등 곡류를 넣어서 소리도 나게 했구요. 나무 숟가락을 쥐어주면 곧잘 두들기고 이리저리 둥굴리며 놀았답니다.

 

이건 돌 무렵에 만들어준건데요.

하드보드지를 이용해 티슈곽처럼 만들어주구요. (하드보드지가 아니면 쉽게 망가지더라구요)

겉면에 세모,네모,동그라미를 구멍을 내준후에 펠트지로 예쁘게 뒤집어 씌웁니다.

그리고 그 크기에 맞게 여러색깔로 동그라미,세모,네모를 만들어 속에 솜을 넣어서 바느질해줍니다.

물론 이 펠트지를 세탁도 가능해서 아이들이 빨아도 안전하구요.

도형 익히기에 딱이겠지요?

이건 18개월 무렵에 만들어준 펠트로 만든 입체북입니다.

제가 만든 것 중에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 야심작이기도 하구요.

사진에 제목이 붙어 있어 따로 설명은 안해도 될 것 같은데요.

이 책은 세돌이 다 되어가는 요즈음 더 잘 가지고 논다니깐요..

 

 

이건 19개월때 만들어준 4조각 퍼즐. 역시 펠트천을 이용해서 손바느질로 만들었어요.

퍼즐을 별로 안좋아해서 많이 활용은 못했는데 당시에는 위로 쌓기를 좋아해서 그 용도로 잘 썼어요.

 

요즘 필받은 블럭놀이

이이들은 정말 때가 있어요. 블럭을 오래전부터 사줬건만 요즘 들어서 관심을 보이대요?

레고 책상에 이런 블럭판이 있어요. 요기에 끼워가면서 이것저것 만들고 놀아요. 한시간 정도는 족히 놀아주는 것 같아요. 이것저것 만들어서 이름을 얘기해주는데 고슴도치 엄마눈에는 또 그럴싸해보이더라구요.

 

전동 오토바이

남자아이들을 키울려면 이런 거 하나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나 싶어요.

한대만 사주었더니 두녀석 처음에는 서로 탄다고 다툼도 엄청 벌이더니 요즈음에는 차례차례 기다렸다 탈 줄도 아네요.

오히려 하나 사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사회성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현재는 날씨가 추워서 집안에서만 타고 노는데 조만간 밖으로 가지고 나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공원에는 이런 거 빌려주는 데 많잖아요. 근데 그 가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한대 정도 가지고 있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이건 보너스 팁입니다.

자동차 뒤에 매다는 '아기가 타고 있어요'에요

다른 차들과 좀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만들어봤네요.

 

이상 제가 만들어준 거 위주로 올려봤네요.

블럭판과 오토바이는 비록 제가 만든 거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하도 좋아하길래 올려봤습니다.

허접한 작품들이 많지만 그래도 엄마표를 아이가 가지고 놀아주면 거기에서 얻는 만족감도 상당하길래 종종 만들어 주곤 합니다. 다 제 만족이겠지요.

이 글을 쓰면서 요즘 내가 애들 장난감 만드는 걸 너무 등한시 했구나 하는 생각이 오히려 들어서 반성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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