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다음으로는 생활 전반으로 넓혀 자아존중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혹시 부모님의 욕심으로 아이를 키우고 계시지는 않나요? 부모님이 정해 놓은 이상에 맞춰, 부모님이 원하는 학원을 순회하고 있으며, 부모님에게 잘 보이기 위한 아이의 모습을 갖고 있지는 않나요?
아이들은 엄연한 하나의 주체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자질을, 성향을 인정받지 못한 채 다른 모습을 강요받는 아이들은 자아존중감이 자연 떨어질 수밖에 없답니다. |  칭찬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인데, 부모님들은 작고 사소한 부분에 대한 칭찬과 관심은 부족한 경향이 있답니다. 꼭 어떤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해야만, 다른 집 아이보다 더 잘 해야지 우리 아이가 훌륭해 보이시나요?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잘하는 것을 적어 보라고 하면, 어떤 아이들은 무슨 대회에 나가 1등 했던 경험들만 써놓습니다. 반면에 어떤 아이들은 그조차도 없어 전혀 적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해줍니다.
“밥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는 것도 잘 하는 것입니다! 엄마 심부름을 해드리는 것도 잘 하는 것이지요! 동생과 싸우지 않고 말 잘 듣는 것도 잘 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생각해보면 정말 잘하는 것이 많아질 것이다. |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아직 사회적인 성인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서 미숙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점차 기능을 익히게 되지요. 그런데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너무 배려한 나머지 무엇을 해볼 수 있는 기회조차 마련해주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 실수하면 어쩌나, 그럼 내가 다 치워야 하는데…'
어른들도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했답니다. 그렇게 실수하면서 하나씩 배워 나간 것이지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성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은, 미래를 위해 적금을 들어두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  연결되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도 자기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그에 대한 책임도 질 수 있게 해보세요. 7차 교육과정의 목표도 자기 주도적 학습인데, 이런 경험은 아이의 마음을 담금질 해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도 잘 헤쳐나갈 수 있게 만들어 준답니다. 혹시 실패에 대한 걱정이 너무 크다면 위험 요소를 조금 줄여주셔도 좋겠습니다. |  아이들에게 또래관계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요? 또래관계는 아이들의 사회성도 길러줄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친구가 없는 친구들은 사회성도 부족해질 수밖에 없고, 아울러 자아존중감도 떨어질 수밖에 없지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 만큼, 사회 안에서, 친구들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자, 여러 방법을 말씀 드렸는데 그래도 쉽게 와 닿지 않거나, 내 자식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들을 몇 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이들의 독서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도서를 저학년용, 고학년용으로 나누지는 않겠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적절한 책을 골라 읽히시면 되겠습니다!) 추천해 드리는 책들을 읽으시고, 관련 활동도 꼭 해보신 다음, 그 경험을 함께 나누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 |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 오막섬에 기영이는 토끼를 살게 하고 싶어 저금통을 털어 토끼 네 마리를 삽니다. 할아버지를 졸라 오막섬에 도착한 기영이는 토끼들을 풀어주면서 튼튼하게 자라 ‘토끼 섬'이 되길 기원 합니다. 하지만 이상한 꿈을 꾼 뒤 다시 찾은 오막섬에는 토끼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뒤 일년동안 토끼 섬을 쳐다보지도 않던 기영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던 어느 날, 산등성이 너머로 토끼 섬에 무엇인가 움직이는 것이 보입니다. 그것은 도저히 셀 수조차 없을 만큼 많은 토끼들이었습니다. 드디어 기영이가 꿈꾸던 ‘토끼 섬'이 된 것이지요. | - 이 동화에서 기영이는 자신의 저금통을 털어 토끼 네 마리를 사고, 그것을 오막섬에 살게 합니다. 오막섬을 토끼들이 사는 토끼 섬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토끼가 모두 죽어버린 걸로 알았기 때문에 좌절도 하지만, 결국 1년 후 자신의 계획이 성공했음을 확인하는 순간, 기영이의 기쁨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책을 읽고 아이들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해 본 일들 가운데, 성공에 대한 경험을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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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늪에 살고 있는 학과 해오라기, 어느 날 학은 자신의 외로움을 덜기 위해 해오라기에게 청혼을 합니다. 하지만 해오라기는 진심과 달리 비난의 말을 퍼붓게 되지요. 배려와 양보가 관계 형성 및 증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나아가 나의 진심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진심을 받아들이는 것의 어려움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화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이 부분도 미숙할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 가족과 대화를 자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세요. 그럼 친구들 이야기도 잘 들어주기 때문에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도 있답니다. 결국 이는 자아존중감과 연결되겠지요? 친구들과의 소통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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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선
성공 경험을 주라는 말이 와 닿네요.
쉬운일부터... 아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답글
오빵구리
저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자존감이 좀 없는것 같다고들 합니다.
저희는 어려서부터 너무나 엄하게 키워서 그런것같아요~
그때는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고 잘하고 있다고 알고있는데.....정반대인것 같아요.
이럴줄알았다면 틀에 가두지말고 좀 많이 풀어서 키울껄하고 너무나 후회합니다..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겠어요~
지금도 하고는 있는데.. 앞으로는 더욱더 노력 해야 겠어요..
답글
전영미(병욱스)
저 요즘 아이에게 자존감을 가르쳐주려고 노력한답니다..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도록~
지금 3세인데..
미리미리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꼭 가르친다는 의미보다는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고 확인하는 것이지요~
아이의 자존감 꼭 살려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
답글
서연맘
욕심있는 엄마라면 아이를 그대로 바라봐 주기는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요즘 들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순간 아이가 해내는 것을 경험했답니다..
하고자 하는 일에 따라 시간이 달리 걸린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씩 알아가고 있네요..
인내심~ 참으로 힘드네요..
답글
희수맘
응모합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봐 주는 것이 참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때로느 엄마의 과다한 욕심을, 못다 이룬 꿈들을 아이에게 투사하여
억지로 하도록 강요하고 때로는 대리만족을 느끼는 모습을 볼 때 늘 반성하지만....
참고 인내하는 것..아이들 키우면서 제일의 덕목인 것 같아요
답글
김혜숙
<응모합니다>
무슨 일이든 잘못하면 먼저 혼내게 되는데 저의 잘못된 점이 아이의 자존감을 낮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마음 수양을 많이 하고 좋은 정보도 많이 접해야 겠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