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사회는 치료가 필요하다. 때문에 그 안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도 치료가 필요하다.’ 시작하면서부터 조금 우울한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상처는 사회로부터 비롯되는 것도 있고, 1차적 집단이라는 가정으로부터, 나아가 또래집단 등 함께 하는 기타 집단으로부터 비롯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큰 범주로 말하자면 우리 사회 전체가 우리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준다는 것인데, 이는 보편적인 진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급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누구나’의 범주에는 우리 아이들도 포함이 됩니다. 실제 주변의 아이들을 보면 하루가, 일주일이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학교는 당연히, 학원은 영어와 예능이 필수, 기타 몇 가지는 선택을 해서 다녀야 하는 등, 친구들과 어울려 놀 시간 보다는 공부와 씨름해야 하는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압박이 사회로부터, 어른들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우리 아이들도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스트레스이지요. 그런데 아시는 것처럼 이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쌓이고 쌓이면 마음의 병이 생겨 결국 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다면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이렇듯 학습에 관계된 것만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으로부터 받는 것들도 있고, 환경으로부터 받는 것 등 다양하지요. 친구와의 문제, 형제간의 갈등, 특정 환경에 대한 불안 등 매우 다양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 독서치료는 이런 어려움을 말 그대로 책을 통해 도와 주기 위한 분야입니다. 그런데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 제목도 ‘우리 아이 마음을 채워줄 책 한 권’이라고 정했습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그 상황에 맞는 책들을 선정해 안내하면서,부모님들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들과 함께 제시하려 합니다.
책은 예로부터 치료적인 힘이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예방을 하는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현실을 보는 견해를 넓혀줌으로써 상호작용 방식 까지도 바꿔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현재는 우리 아이에게 그런 문제가 없지만, 상황에 맞게 선정된 책들을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예방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글을 시작하면서 이런 바람이 있습니다. 치료 상황에서의 진단은 감기면 감기 등으로 많은 것들을 포괄적으로 묶어 버리는데, 실제 치료 장면에서 만나보면 백이면 백 사람이 모두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들의 직접적이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나누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보다 많은 내용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현재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그 부분을 다루어 달라는 제안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독자들의 요청도 반영된 글의 전개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필명 : 책주샘 임성관 -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재학 중 - 현) 休독서치료연구소 소장, 숭의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외 - 발달상 혹은 임상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매개로 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을 실시하고, 관련 연구를 하는데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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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맘
큰 뜻이 있어 독서치료를 시작하게 된것은 아니지만,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문제를 찾아 보는 것보다 아이의 문제가 어디서 부터 시작했나를 찾아보면,바로 엄마나 주변 식구들 넓게는 친구간의 문제가 아이의 모든것을 좌우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저를 통한 치료가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번 독서치료를 하러 갈 때마다 울고 돌아 옵니다.제가 그 동안 꽁꽁 가두어 놓았던 그 무엇인가 들이 쏫아져 나오고 함께 했던 분들도 3달이 되어가니 모두들 짐보다리를 하나 둘 씩 내려 놓더군요.
한많은 인생,어렵지 않은 시간을 가져 보지 않았던 사람이 없고,내 문제가 큰 문제였던 것이 짐보다리를 풀어보니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과거를 보내신 분들도 있고,겉모습과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마주 보게 되는 계기도 마련 하기도 했답니다.
독서치료.책 속의 세상엔 신기하게도 내가 존재 할 수 있는 무한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가방에 시장에
갈 때도 잠시 짬이 나는 상황이 생기면 책을 들고 다닙니다.
책읽기도 중독이 되더군요.
책을 읽는다는 것은 독서 치료에선 나릉 읽는 것이라 합니다.
책읽기를 통해 나를 읽어 가는 과정이 매우 힘들기도 하지만 힘든만큼 소중하기도 합니다.
이번 주엔 백만번 죽은 고양이를 읽으면서,부모님,나의 지난 경험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였습니다.
죽어야만 하는 운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을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답글
전영미(병욱스)
정말 공감합니다~
누구나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마음을 독서를 통해 치유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죠~
엄마의 노력으로 아이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는 책을
많이 권해주었으면 좋겠어요~
^0^
답글
서연맘
아이들 마음을 채워줄 책 한 권을 찾기가 힘드네요..ㅜㅜ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