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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아이들을 위한 독서치료)

글쓴이 임성관

등록일 2008-09-22 15:58

조회수 6,737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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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진] 생존자들 심리 장애 일으켜

심리상담 전문가들은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피해현장에서 출된 12살 여자어린이 류샤오화(劉小樺) 양에게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구다. 중국 소수민족인 창족 출신인 류 양은 쓰촨성 몐양(綿陽) 주저우(九洲) 체육관 복지센터에서 하루 빨리 부모님이 찾아와 자신을 집으로 데려가 주기를 기다리며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다.
그러나 중국 위생부 소속 재난 심리치료 전문가인 자오궈츄(趙國秋) 박사는 "현재 이 어린이의 정신 상태는 너무나 상처가 커 부모님이 죽었다는 소식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 양은 "지진 직후 상황이 기억나느냐"는 자오 박사의 질문에 눈물을 뚝뚝 흘리고 대성통곡을 하며 "말이 안 나와요. 생각이 안 나요. 제발 그 때 생각을 하라는 얘기를 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대해 자오 박사는 "이 환자는 내가 30년 동안 만나 온 환자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경우"라며 "이렇게 어린 나이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너무나 잔인하다"고 말했다.
심리상담 전문가들은 류 양이 지진 발생 당시의 충격과 슬픔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류 양은 무작정 통곡만 하고 있으며 의사들의 질문에 전혀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인 류 양은 쓰촨성 대지진 발생 당시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베이촨(北川)현의 취산초등학교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류 양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건물 더미 속에서 학교를 탈출, 집으로 달려갔지만 할머니와 남동생은 이미 숨져 있었고 당시 부모는 류 양을 구하기 위해 학교로 달려가다 사망했다.
자오 박사는 "류 양이 현실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서서히 치료요법을 적용하고 있다"며, "심리적인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하면 미래를 포기하고 자살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류 양은 대지진 발생 다음 날인 지난 13일 밤 주저우체육관을 방문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말을 건네자 대성통곡을 하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중국인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재 복지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8명의 어린이는 이번 대지진으로 심리적인 장애를 보이고 있는 수십만 명의 환자들 가운데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중국 지진 피해지역 현지의 정신과 의사들은 "현재 심리 장애를 일으키는 환자 대부분은 의기소침과 분노, 근심, 죄책감, 자기의심, 불면증, 악몽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2008-05-18 연합뉴스>

우리 사회가 문제입니다. 때문에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문제들 속에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는 어린이라고 예외가 되는 것은 아니어서, 위 기사에서처럼 직접적인 당사자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다른 이들의 사건을 대리 경험하면서 위기를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회는 점점 사람들이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가는데, 모순되게도 그에 따른 위기 또한 커지고 있으니 어떤 면이 진정 사람을 위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볼 때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치료법들도 날로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심리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떤 치료가 맞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단계를 한 번 더 거치게 된다는 예견도 있으니, 심리치료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아이들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개념은 물론 독서치료적 접근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미 겪은 사건은 되돌릴 수 없지만, 그들이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돕는 것도 결국 같은 사회에서 숨 쉬고 있는 우리가 할 일이니 말입니다.

이 장애는 전쟁이나 천재지변, 화재나 신체적 폭행, 강간, 자동차 혹은 비행기 사고 등 충격적인 경험을 한 후 나타내는 정신적 질병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예로 들면 대구 지하철 참사나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의 생존자들이 겪고 있는 증상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주된 임상적인 양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험한 외상적인 사건이 반복적으로 경험된다.
반복적으로 그 생각이 난다거나, 실제 그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고 느끼며 행동하거나, 혹은 꿈에서 경험을 한다는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외상 사건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은 의도적으로 피하고자 하거나, 예전과는 달리 반응이 둔화되기도 합니다. 사건과 관련된 대화나 생각을 피하고, 겪은 사건의 중요 부분을 기억해 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또한 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있어 어떤 활동이나 흥미가 감퇴되기도 합니다.

3) 불면증, 집중력 감퇴, 놀라는 반응, 분노의 폭발 등의 과민 상태가 지속됩니다.
몇 가지 양상만 살펴봐도 무척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가족이 같이 사건을 겪은 이후 혼자만 살아남거나 하게 되면 죄책감도 더해져 더 큰 고통에 시달린다고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은 물론 가족과 친지들의 도움이 절실한데,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발병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약물 및 단기정신치료 만으로도 조기에 업무에 복귀시킬 수 있답니다. 하지만 증상이 무거운 경우에는 오랜 시간 입원 치료를 요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 등이 도움이 된답니다.

사실 어른들이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아이들 또한 많은 일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항목을 나누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으나, 이후 독서치료용 자료를 제시하기 위한 방편으로 간략하게나마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1) 가까운 사람의 죽음
어쩌면 그것이 또 그들의 운명일지 모르지만, 최근에는 확실히 사건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를 통해 접하는 누군가의 사망 소식은, 그 가족들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더욱이 화면에 어린 자녀의 모습이라도 비칠라치면 우리 마음도 좋지 않지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른들은 아이들이 굳이 일찍부터 알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죽음 등 어두운 면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죽음을 주제로 한 책도 많이 출간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바뀐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더 이상 어른들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죽음은 늘 우리 주변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이들 곁에도!

2) 전쟁의 경험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전쟁 가능성 또한 가장 많은 나라로 평가 받고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실제 전쟁이 발발할 거라 예견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때문에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아이들은 전쟁에 대한 경험을 하지 않아도 될 듯 한데, 전 세계를 놓고 보면 아직도 크고 작은 분쟁 등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전쟁은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가는 것은 물론, 물질적인 피해도 많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사건과 사고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입장에 처한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통로로 삼고자, 그런 사건이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보여주기 위해 하나의 항목으로 정해봤습니다.

3) 기타 사건 및 사고들
최근 부모 된 입장의 어른들은 여러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방법 또한 잔인하기 그지없기 때문입니다. 10년 째 실시하지 않던 사형제도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때문에 다시 부활이 된 것을 보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재범자들은 인터넷으로 신상이 공개된다는 것을 보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건 및 사고들, 특히 범죄들을 예방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그만큼의 소득은 발생하지 않는 듯 싶습니다. 아무튼 교통사고에서부터 유괴 및 성범죄 등 우리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사건 및 사고들은 다양하기만 합니다.

자, 그럼 이제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른 주제 분야와 겹칠 수 있는 면들은 가능한 배제를 했으니, 보다 세부적인 내용들은 그 주제를 다룰 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엄마, 도와줘…
신순갑,이정환 공저 / 달과소

이 책은 유아기의 어린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어린이 성범죄, 사이버 범죄 등 아동범죄에 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그 예방과 치료 방법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충격적인 사건을 미연에 예방하거나, 사건을 겪은 경우 적정 치료 방법을 익힐 수 있겠습니다.


죽음


죽으면, 아픈 것이 나을까요?
유리 브레이바르트 지음, 김현희 옮김 / 느림보

죽은 이후의 세상은 어떨까? 누군가 미리 다녀와서 상세하게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그곳은 어떤 곳인지,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등을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죽음 이후의 일들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무수한 추측만 할 뿐인데, 그러면서도 한 가지 공통되게 갖는 생각은 죽은 사람들이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지냈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나이가 어리든 세월의 무게에 다리가 휘청거릴 때까지 살다가 돌아가셨든 결국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결국 끝이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말이지요. 이 그림책은 동생의 죽음을 겪은 형이,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을 위해 아버지가 직접 이야기를 쓰고 그림 작업을 해 만든 그림책이기 때문에 투박한 면이 있으나, 그런 면이 오히려 비슷한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쉽게 동일시를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죽음은 쉽게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별 작업이 필요하지요. 그러니 책에 등장하는 형처럼 죽음으로 인해 이별하게 된 사람을 추억하며 오랜 시간 간직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쩌면 함께 했던 시간보다 몇 배의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죽음이란 뭘까?
이턴 보리처 글, 낸시 포레스트 그림, 부희령 옮김 / 애플비

이 그림책은 제목 그대로 '죽음' 그 자체에 초점을 두고, 각 장마다 '죽음'에 관한 의문형 질문을 제시하며, 그에 걸맞은 설명을 통해 '죽음'에 대해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죽음에 관해 다양한 종교와 문화적 관점을 들려줌으로써,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 주기 때문에, 죽음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하지 않게 도와줍니다.



내 친구 브로디
조이 카울리 글, 크리스 무스데일 그림, 김연수 옮김 / 베틀북

브로디는 몸이 아픈 친구입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면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며 교실에서 그림을 그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브로디는 항상 밝은 아이였어요. 털모자 밑으로 툭 튀어나온 양쪽 귀를 움직인다든지 목젖을 떨어 대며 요들송을 부른다든지, 웃기는 이야기나 수수께끼도 많이 알고 있었고, 겨드랑이에 손바닥을 붙이고 방귀 소리를 내는 법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브로디는 병이 심해지면 병원에 입원을 했고, 친구들은 위문 카드를 만들어 보내곤 했지요. 때로는 친구들이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기도 했는데 "나"는 브로디에게 두꺼운 스케치북과 사인펜을 선물했습니다. 선생님은 할아버지가 물려준 낡은 조종사 모자를 선물로 주기도 했지요. 친구들의 사랑 덕분이었던지 브로디는 다시금 학교에 며칠 나올 수 있었는데 그 달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입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이번에도 다시 위문카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선생님은 끝내 미술용품 함을 열지 않았고, 결국 브로디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줍니다. 브로디의 죽음은 친구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브로디는 "사랑이라는 선물"을 가져갔고, 마음이 아픈 것은 우리 마음과 기억 속에 브로디가 살아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모두들 힘을 내어, 순간마다 브로디를 추억하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친구의 죽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동안 '죽음'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면에서는 이 책이 단연 으뜸일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었던 브로디를 추억하며 죽음으로 인한 상실을 경험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최내경 글, 이혜원 그림 / 마루벌

가족과 함께 놀 수 있고, 엄마가 맛있는 것을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좋기만 하던 일요일. 하지만 오후가 되면 왕 할머니를 만나러 가야 하기 때문에 시무룩해지는 나. 하지만 추운 겨울 왕 할머니는 더 이상 눈을 뜨지 않고, 사람들에 의해 산에 묻히게 됩니다. 엄마 아빠를 따라 왕 할머니 산소에 간 어느 일요일 오후, 그곳에서 나는 할머니를 생각합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 눈에 비친 할머니의 죽음, 그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조부모와의 이별에 관한 책은 많지만, 한국적 정서를 담은, 지나치게 친밀함을 강조하지 않은 책은 많지 않은데, 여운이 있는 글이 오히려 할머니와의 이별을 슬프게 그려낸 것 같습니다.


내 친구 네이선
메리 바 지음, 신상호 옮김 / 동산사

이 동화 역시 앞서 소개해 드린 '내 친구 브로디'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 네이선을 잃은 잭, 이제 네이선과 함께 했던 추억들은 혼자만의 것으로 남겨집니다. 그 슬픔을 딛고 일어서기까지의 과정을 잔잔하게 풀어내고 있는 이 동화는, 지은이 메리 바의 조카인 잭을 바탕으로 쓴, 사실에 근거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친구를 잃은 슬픔을 격렬하게 쏟아내는 것으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읽는 친구들로 하여금 잭의 슬픔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전쟁


작은 병정
폴 페렙트 지음, 조수경 옮김 / 시공주니어

사실 그동안 다른 여러 책들을 통해 전쟁이라는 주제를 다루기도 했고, 그 주제 자체만으로도 아픔, 상처, 슬픔 등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는데, 이 책 역시 전쟁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이점이라면 그림책의 주 대상이 되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전쟁을 풀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책 속의 어린이는 실제 그 시기의 어린이들이 세상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하다는 특징에 걸맞게, 전쟁은 물론 다른 부분들도 잘 모르게 설정되어 있어,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동안 전쟁으로 인해 죽어가고, 상처 받는 등, 전쟁의 참혹성을 더욱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전쟁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그 참혹함을 잘 모르는 어린이에게 권해줌으로써, 전쟁이 갖고 있는 여러 부정적인 부분들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낳는지 보여주는 예가 될 수 있지요.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전쟁의 상흔으로 인해 아파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보면 어떨까요? 그러면서 전쟁의 아픔을 나누는 계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사건. 사고


끔찍한 것을 보았어요
마거릿 홈스 글, 캐리 필로 그림, 유미숙 옮김 / 미래아이

이 그림책은 '폭력이나 충격적인 사건을 보게 된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부제에 따라, 끔찍한 일을 본 너구리 담담이를 통해 그런 사건이 미친 영향에서부터, 단풍 선생님을 찾아가 어려움을 이겨내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끔찍한 일을 겪은 아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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