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맘스쿨한마당 >
- 아동심리 상담실
아동심리 상담실
정서나 발달문제로 대인관계와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도와줄지, 부모님과 함께 방법을 모색해보는 곳입니다.
|
막내 딸 아이의 두 얼굴 |
글쓴이
이희순
등록일
2007-11-07 11:29
조회수
2,952
|
유치원생인 딸 아이가 유치원 생활과 집에서의 생활이 틀려요 유치원에서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모든열심이고 하지만 집에서는 두 언니들과 종이 한장 가지도 너무 싸우고 자기뜻대로 하려고 하고 자기 요구를 들어 주지않으면 소리를 지르고 장난감을 마구 던져요 달래보고 혼내보아도 영 변하가 없네요 어떻게 할지?
답변1 : 막내딸 아이의 두얼굴
등록일 :2007-11-08 17:16:25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신숙재입니다.
막내딸이 너무 마음대로만 하여서 걱정이 되시는군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잘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인정을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사회적 관계에서 눈치도 볼 수 있고 능력도 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아마 관계에서 애정이나 관심을 받고자 하는 타고난 욕구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상황과 상관없이 무조건 자기 뜻이 관철되기를 무조건 바라는 것 같습니다. 언니들과의 나이 차이는 모르겠지만 언니들도 나이 차이가 많지 않아서 어쩌면 동생을 무조건 예뻐하기 보다는 좀 견제도 하고 경쟁상대로 느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언니들을 경쟁상대로(대개는 부모의 사랑을 두고 형제들끼리 싸우지요) 여기지 않도록 상황을 아이에게 유리한 쪽으로 바꾸어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언니들에게는 너무 시끄러우니까 봐주자라고 협조를 구해보세요. 아이가 소리지르지 않아도 자기 뜻이 관철되면 마음이 좀 풀어질 것입니다. 우선은 아이를 예민하게 만들지 말고 마음이 좀 채워지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쩌다 양보하거나 나누는 행동을 보이면 그때 놓치지 마시고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
부모와 언니들이 자기를 이해해주고 사랑한다는 확신이 들면 아이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기 시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