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상담할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혼자서 정말 답답했었거든요^^
저희 아들은 이제 18개월 들어섰는데요 낯가림이 너무 심해요
돌전 부터 낯가림이 심해서 친적들 가족들 한테는 전혀 갈 생각을 안했구요
엄마한테도 정말 떨어 지지 않으려 했어요 심각할정도로..
엉덩이만 살짝 들어도 울었거든요.. 바로 옆 리모콘 가지러 갈려고 해도 안구 다녔어요^^;
지금은 예전에 비하면 엄마한테서는 좀 떨어지는 편인데요...
그래서 기대를 하고 몇달만에 친정에 왔더니.. 열흘이 넘었는데도 맨날 같이 있는 이모한테도 가질 않으려 하네요
어짜다 안거나 하면 자지러 지게 울고 불고.. 몇일 지나면 괜찮아 지려니 하고 기다렸는데도 여전히 아무에게도 가질 않아요
근데.. 가서 안기거나 접촉을 싫어하지 보고 웃긴 잘 웃거든요.. 다른식구들이랑 잘 놀지도 않으려 하고.. 안으려고만 하면 기겁을 해요..
첨엔 손 살짝 건드리는것도 싫다고 울더니 한삼일 지나더니 악수는 하더라구요^^;
괜찮아 지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전혀 좋아 지질 않아서 갈수록 걱정이 태산이에요 성격도 소심한편인거 같고...
한참 할머니 할아버지께 귀여움 받을 시기 인데 안기질 않으니 얄미움만 받고 있어요...
주위에선 엄마가 집에만 있었구나 하는데.. 정말 억울 하드라구요..
간난 아기 때부터 동네 또래 친구가 몇 있었서 놀러도 자주 다니고 시장도 자주가고 마트도 2~3일에 한번씩 출근 도장을 찍었는데..
다니면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인사도 나누려고 노력하고요~ 타고난 성격인지....
조금 있음 둘쨰도 태어나서 어린이집도 보내야 할 상황인데.. 이런 상태가 계속 가면 절대 불가능 할꺼 같네요
낯가림만 빼면 잘먹고 잘 놀고 잘 자구 걱정거리가 없는데... 답답해 미칠지경이네요..
억지로 엄마 한테 몇시간씩이라도 때어놓아볼까 생각도 해보고..그건 더 않좋겠죠?
고민이 넘 많아서 글을 좀 두서 없이 적었네요~
조언 부탁드릴꼐요^^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아이가 엄마랑 너무 떨어지지 않으셔서 걱정이 크시군요.
아이가 18개월이면 연령으로 볼때 아직 낯가림을 하는 시기로 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12-18개월에 걸쳐서 심하게 나타나고 또한 개인차이가 있어서, 아직은 정상범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아이의 태도를 보면 유달리 낯을 많이 가리는 기질을 갖고 있는 아이처럼 보입니다.
지금 어머님이 하시는 것처럼 마실도 다니고 이것저것 구경도 시켜주세요. 하지만 아이가 준비가 안되었는데, 다른 이에게 가게 하려고 한다던지 혹은 다른 이가 덥썩 만지게 한다던지 하지는 마세요. 갑자기 아이가 그런 일을 당할수록 더욱 불안해져서 엄마에게 더 붙으려고 할 수 있어요.
동생이 태어나더라도, 도우미를 두시고, 큰아이도 같이 돌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아이가 엄마랑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또래와 노는 것을 더 좋아할때 놀이방에 보내십시요. 일반적으로 만 3세가 지나야 할 것입니다.
물론 아이가 엄마 품에만 있으려니까 힘이 드시겠지만, 아이가 좀 예민한 기질을 가져서 그러려니 하시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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