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학년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는 하나구요...
너무 답답하고 걱정되고 해서 글 올립니다.
사실 먼저 무엇부터 얘길 해야할지.... 저도 답답합니다...
우선 저희 집 상황을 얘기 할께요... 저희는 맞벌이구요...조그만 가게를 하나 하고 있어요... 오전오후엔 제가 가게를 보구요...낮엔 아빠가 직장에 나갔다가 저녁에 가게를 본답니다.. 아무래두 아이는 학교 갔다와서 혼자 생활합니다... 사실 혼자생활 한다기보다 학원가고 간식챙겨먹고 그정도 혼자 해내야합니다.. 이제까지 1,2학년때 생활을 봐서 무난히 아무문제없이 잘 해왔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조용하고 묵묵히 자기일을 해내는 아이라 선생님께서도 칭찬하셨구요.... 그런데 3학년 올라오구나서부터 이상해졌습니다...
토요일 같은경우도 학교 끝날시간이 1시간이 넘었는데 오지않는날도 있고 어떨땐 학원도 빠지구..... 밖에 놀러 나갈때두 말도 안하구 나가구.... 그래서 매번 찾으러 다니구...
어느날은 하도 않오길래 의심가는 친구집을 찾아서 가보았답니다... 그런데 거기서 친구들과 모여서 컴퓨터 게임하고 있더라구요... 그집도 엄마가 낮에 집이 없는 집인것 같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그속에 있다는 게 너무 실망스럽고 속상해서 그날 많이 울었답니다..
저희도 의심이가서 (학교앞 게임기 있죠? 그거.....)어느날 일 제쳐두고 학교앞에 가보았습니다.... 그래두 아니겠지... 우리아이만큼은.... 그리 생각했죠.... 그런데 우리아이가 거기있더라구요..... 매번 게임기 하지말라고 주의를 주고 어디갈때는 말하고 나가라고 주의주고.... 했는데도 안되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매도 들었답니다...... 그런데 그것도 하루뿐.... 어제또 게임기 앞에 있더라구요..... 매일 천원씩 가지고 나간것같습니다... 그래소 요즘은 용돈도 안줍니다.... 자기가 엄마 아빠를 속이고 있어서 그런지 눈치도 보고 변명만 늘어놓고.... 그래서 거짓말 도 하는것 같구.... 학교에서도 선생님께서 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서 아이가 많이 산만해지고 수업시간에 집중 도 잘안하고 무슨생각에 빠져있는지 멍하니니 앉아있을때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를 하루종일 감시할수도 없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도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요즘은 지나치게 게임에 빠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중요한 심리적 이유는 외로움인 것 같습니다. 부모형제와의 관계에서 정서적 충족이 부족하면 게임이나 TV에 쉽게 매달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혼내도 잘 개선이 안됩니다.
우선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표현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핸드폰을 사주어서 문자로 자주 글도 써주고 하는 것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잘 상의하셔서 아이랑 있는 시간을 늘이시기 바랍니다. 그 시간에 같이 운동도 하고 보드게임이나 윷놀이같은 게임도 많이 하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셔야 합니다. 혼을 내는 것은 아이의 외로움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악순환이 됩니다.
가족의 관심과 도움을 통해서만 게임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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