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동네에서 산지도 약 7년째되어가는 데도
마음에 맞는 친구하나 만들지 못하 소심한 엄마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저와 다른 성격을 가진 아주 활발한 녀석이구요..
남자아이라 장난도 심한 편이고 잘 웃고 관심받고 앞에 나서길 좋아하는
... 정말로 저완 반대인 아이입니다.
근데..
아이가 2학년들어서면서부터 집에 와서 함께 놀동네 친구도 없고
학교에선 친구들이 많은 아이였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였는데..
이번 같은 반 여자친구생일파티이후론 일기에 친구들이 별로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같다라는 생각의 문장이 적혀있더군요..
우선일기라.. 제가 조심스럽게 챙피하지 않아? 선생님이 이 문장 다 보실건데..
하니, 아이는 일기는 솔직한 자신의 느낌을 적는 것이라며 그냥 놔두라고 하대요..
생일날이 토요일날이라 한 4시후에 오겠다 싶어 넉넉히 기다리고 있는데..
생각보단 아이가 일찍 (오후2시쯤) 집에 얼굴이 부은 채로 왔어요..
아이들이 놀기 싫다라는 표현을 했다고 ... 속상해 하더라구요..
정말로 심각한 표정으로 계속 하루를 보내더군요..
걱정도 되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은 동네친구들이 좀 있으면 그냥 지나갈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외동아이이고 좀 확대해석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할까봐 그게 겁이 나네요..
좀 도와주세요.
엄마가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아이가 친구가 없다고 하니 걱정이 많으시군요.
아이가 친구가 없다고 여기는 이유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치원이나 저학년까지는 우정이나 보다 깊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그저 맘이 맞아서 같이 뛰어놀고 하다보면 친구가 되지요.
하지만 연령이 많아질수록 아이들은 그룹을 만들거나 단찍친구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아이들 맘이 서로 맞아야 가능하겠지요? 친구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섬세한 사회적 능력이나 배려가 필요합니다.
혹시 아이가 활달하기는 하지만 자기 맘대로 하는 행동이 많을까요? 아니면 아이의 흥미나 관심이 다른 아이들과 다를까요? 뭔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아이랑 대화를 잘하실 수 있다면,
어떤 점을 보고 아이들이 안놀아준다고 여기는지?
너는 아이들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너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등을 아이에게 물어보셔서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파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또래와 어떻게 지내는지 잘관찰하시고, 담임선생님께도 아이의 또래관계가 어떤지 물어보시고, 친구에게도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무언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어머님께서 걱정이 많이 되시면 아동상담 전문가에게 가셔서 아이를 잘파악하게 하신 다음 자문을 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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