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왕따당할까봐 친구들에게 끌려다니는..

글쓴이 서정미

등록일 2008-09-22 16:18

조회수 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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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몸무게며,키며 반에서 젤로 큰 아들이 겁도 많고 맘이 너무 여려서 걱정입니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할까봐 친구들이 시키는 대로 한다고 합니다.
용돈을 주면 그 친구를 위해 다 쓰고, 문제는 오늘 아침입니다.
토욜날 친한친구가 안나와서 신청서양식을 아들이 받아서 그친구에게 가져다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에 주러 가니 아무도 없어서 경비실에 맡기고 왔는데 오늘 아침에 학교를 가니 그친구가 그걸 못받았다고, 우편함에 넣기로 했는데 왜 경비실에 맡겼냐고 서로 전화번호도 몰라서 전화 연락을 못해줬습니다.
주위에 있던 친구가 그반의 대장급 되는 친구가 그친구가 신청서를 못받아왔으니 니책임이라며 선생님테 혼난다고 빨리가서 그걸 저희 아들에게 다시 가져오라고 했답니다.
그애 말을 안들으면 왕따를 시킨다나요..아들은 울면서 집에 와따고 합니다. 아빠는 화가나서 우선 아들을 먼저 돌려보내고 그 신청서를 찾아서 학교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과 면담후 아들을 불렀는데 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나오드랍니다. 아빠가 그대장 친구를 만나 대화를 해볼려다 조회중이라 그냥 나왔는데 아들 성격이 제 탓이라면서 머라 합니다. 욱하는 성격이 있긴 한 아들인데 워낙 착하고 뚱뚱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자주 받는 편입니다. 뚱뚱해서 자신감이 없어서 더 그러려니 해서 다이어트를 시킬려해도 맘처럼 안되고, 잘 적응하나 싶었는데 걱정입니다. 3학년때도 그런 친구가 있서서 맘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대체 아들 성격을 어떻게 바까야 할지..집에선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도 나가면 절절매는지..용돈을 주지 말까요??돈을 주면 그친구와 나눠 쓰는거 같아서...
운동을 시켜봐도 안되고..강하게 키울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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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친구에게 끌려다니는 아이
등록일 :2008-09-29 19:49:07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신숙재입니다.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아이 심성이 너무 여려서 넘 걱정이 크시군요.
3학년부터 또래관계에서 대등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학년이 올라간다고 해결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용돈은 안주거나 혹은 운동을 시켜서 살을 뺀다고 해결될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어보이고, 현재는 또래관계에서 극명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부모자녀관계 양상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는 상담을 통해서 자신감을 키우고, 대인관계의 양상을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부모님도 부모상담을 통해서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고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한 구체적인 태도를 배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대인관계에서의 태도를 바꾸어야 중고등학교도 잘 넘기고 이후 사회생활도 원만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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