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5살 외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들이 친구들과 놀는걸 지켜보면,
항상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네요.
또래보다 키, 덩치가 커서... 항상 자기방식데로 상황을 이끌어 가는데
어쩌다,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더 큰 아이가 있거나....)
혼자 구석에 삐지고, ,,
그 아이들이 놀자고 해도 자존심이 상해서 절대 같이 놀지 않네요....
어린이집도 1년 정도 다녔는데도,,, 그렇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아이가 또래와 잘 타협을 못해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물론 어머님께서 아이에게 상황에 대한 이해 그리고 상대방 마음이 어떨지 그런 교육은 그때그때 하셨을 거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자기 마음만 중요하게 여기니 어머님께서 많이 난감하실 것 같습니다.
아이가 혼자 컸기 때문에 형제들과 나누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지 못한 점, 또한 신체적 조건도 늘 우월감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된 점이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으로서 부모자녀관계에서 아이 마음이 얼마나 공감되어지고 이해받았는지도 현재 아이의 성격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자기 마음을 이해받은 아이는 다른 사람 마음도 이해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평상시 생활에서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십시요. 그렇다고 아이가 떼쓰는 것을 다 들어주라는 뜻은 아닙니다. 마음은 알아주되, 행동은 상황에 따라 제한될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른 다른 적절한 대안을 주어서, 아이로 하여금 이런 마음이 들면 이렇게 행동해서는 안되지만 대신 이렇게 하는 것은 되는구나!하는 것을 배우도록 도와주십시요.
또래와 갈등이 생기면, 우선은 지켜보시고, 아이가 삐져서 혼자 있게 되는 상황에서 아이 마음을 잘 읽어주셔서 아이가 좀 편해지도록 해주세요, 그리고나서 그 상황에 대해서 아이가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너는 왜 그랬는지? 너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걔는 왜 그랬을 것 같은지?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래서 네 맘이 어떻게 되었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엄마가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질문으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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