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분노조절이 잘 안됩니다

글쓴이 마미베어

등록일 2009-03-26 10:49

조회수 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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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데리고 직접 방문상담이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이 잘 안되어서 일단 문의 드립니다.

학교에서는 안 그러는것 같은데 학원 수업중이나 집에서 할머니, 동생에게 화가나는 일이 있으면 크게 화를내면서 소리를 지릅니다.학원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엄마인 저를 많이 무서워하면서도 커서 어른이되면 엄마처럼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이되고 싶다고 했답니다.(아이의 눈높이에서 엄마에대한 생각.) 자존심이 강하고 먹는것을 함께 나누는것에 마음의 여유가 없고 청결에도 민감해서 다른사람이 음식을 주어도 쉽게 받아서 먹지 않는 편입니다.물을 마실때에도 컵에 냄새를 맡기도하고  자기의 생각대로 잘 되지않으면 빠르게 자신을 책망하기도 하면서 누구누구 때문이라고 동시에 원망하면서 어차피 이럴줄 알았다며 부정적으로 말합니다.엄마인 저랑 앞으로 개선해야할점에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알았다고 자연스럽게 수긍하며 행동의 개선을 위해 노력도 합니다.단지,엄마에게 혼나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말을 할때 8살 하반기부터 부쩍 부정적으로 질문합니다.예를들어 "얘기해봤자 어차피 안해줄거지? 해놓고 대답을 듣기도 전에 스스로 응~ 안해준다고? 알았어."식으로 말입니다.

본인에게 불쾌하게 하거나 신체적으로 아프게 한 사람이 있으면 용서하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특히,어떤일이 발생하면 상대방탓을 자주하는편입니다.그런데 설명을 해주면 알았다고 바로 수긍을 하기도 하구요.아이의 맘속이 어떤상태인지 정말 답답합니다.제가 직장을 다녀서 엄마에대한 그리움도 가끔 표현합니다.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상황이나 오해를 받게되면 분노 조절이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답답합니다.심각한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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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분노조절이 안되는 아이
등록일 :2009-03-26 17:59:04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 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아이가 지금 초등학생이면 자신의 성격도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고, 외적으로는 요구나 압력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자신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남탓을 많이 하고, 쉽게 분노하고 조절이 잘안된다면, 현재 아이는 무척 괴로울 것입니다. 상황에 대한 이해나 설명으로는 아이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심리치료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용기를 내셔서 아이를 데리고 방문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에 대한 심리검사, 부모양육태도에 대한 점검을 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시면 아이 심리치료를 받아보십시요.
늦었다고 생각될때가 가장 빠른 때일수 있습니다. 아이를 하루라도 빨리 도와주어야 아이의 인성형성을 바로잡아주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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