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초등 1학년에 입학한 여아입니다.
아기때부터 성향이...첨엔 관찰만 쭉 하다가...시간이 오래 지난후에야 좀 친해져서...또 맘에 맞는 친구 한명만 사귀는 스탈이였구요...이사를 많이 다녀그런지...
점점 친구에게 다가가는걸 힘들어하는걸 본건...6살때 쯤 부터였습니다...
그 시점에 동생이 태어나서 쫌 더 힘들어하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학교에 입학해선...워낙에 내성적이고 표현을 잘 안하는 아이라서 학교생활에 별 문제가 없는줄 알았지요.
근데...요즘...친구들이 자기를 싫어한다면서 펑펑 울더군요...
하루는 이친구가 좋다그랬다가 담날이면 싫다그랬다가...
그럴때면 뭔가 트러블이 있구나...했었는데...
오늘은...친구들이 자신한테만 이쁜말을 하지 않는다며...
자기도 그 친구가 밉다면서 안논다고 하더군요..
근데...학교 홈피에 들어가니 그친구한테 예쁘다는 표현을 썼더라구요..
나름...다가가고 싶은데...받아주질 않으니 속이 상했던 모양이였는지...
방과후 아이를 데릴러 학교에 가서 가끔 관찰을 하는데...
아이가 친구들 대하는게 자신감이 없어 보입니다.
인사를 받아도...하는둥 마는둥...쑥쓰러워서 얼굴을 쳐다보질 못해요...
목소리도 작아지고...그러니...당연히 친구들이 울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다가도
다른 친구들에게 가버리고...뒤늦게 쫒아가면 왠지 같이 못어울리고 빙빙 겉도는거 같구...
아이가...친구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잘 모르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저는...아이와는 다르게 제가 좀 직설적으로 아이를 다루는 편입니다.
아이가 이런 고민을 이야기하면 우회적으로 아이의 마음부터 헤아려주어야하는데...그걸 잘 못해주고 있는거 같아요...그러면 아이는...
알았다니까...하고 말문을 닫아버리고요...
나름대로...아이의 마음을 달래준다고 하는얘긴데...
제 이야기 방법이 아이에겐 맘에 안드나봐요..솔찍히 저도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잘 모르겠구요...
암튼....요즘은 학교가기가 싫다고 하며 울기까지 하니...
더늦기전에 놀이 치료가 필요하진 않을까...싶기도 하구...
얼마나 속이 상하면 저럴까...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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