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여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여러가지가 우리 아이에게 나타나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지금보다 한살정도 적었을때는 집밖에 나가는걸 싫어했습니다.
쓰레기 버리려 같이 가는 것조차 싫어하고 친구를 만나러 가자고 해도 싫다고만 하고
집이 더 좋다고만 했었거든요. 그쯤에 오줌과 변을 참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근데 그게 조금씩 뜸해지더니 이번에는 저와 떨어지는 걸 싫어합니다.
요즘에는 좀 나아진것같지만, 아직도 제가 어디 혼자 가면 안절부절 못하는 것 같아요.
전에는 제가 말을 하고 나갔는데도 어머니에게 엄마 찾으러 가자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는 엄마하고만 둘이 있어서 그런다고 뭐라하시는데... 저도 좀 걱정스러운 건 제가 그리 사교적이지 못해서인지 주변의 친구들도 별로 없고 그러다보니 아이의 친구를 사귀는 것도 좀 힘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직 유치원을 가지 않아서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수월치 않는 것도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남들을 만나면 긴장하고 부끄러워하는 면이 참 많습니다.
이런 점등을 볼때 아이가 심리적으로 많은 갈등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요 놀이하는 것인데요. 텔레비젼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대화를 하는 놀이를 많이 합니다. 주로 밖에서 뛰어노는것보다 집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퍼즐을 하거나 블록 놀이와 부엌놀이 그리고 다음으로 가장 많이 하는것이 주인공들과 모험을 떠나거나 누군가를 구해주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가끔씩 자신이 만화주인공 아이들에게 잘못된 점등을 야단치거나 자신이 자신있거나 하고 싶은 것들을 자랑하는 등 그런 놀이등을 하는데요. 눈을 뜰때부터 잘때까지 모험놀이를 하자고 조를때가 많습니다.
거기다가 가끔씩 엄마동물 아빠동물이 되어서 결혼식을 하고 아기를 갖고 낳고 키우는 놀이를 하곤 합니다. 무척이나 그런 놀이를 좋아하는데 그 심리가 궁금해서요. 저도 아이를 갖고 낳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 같아서 같이 호응해서 놀아주곤 하는데요, 누군가가 그걸 의아하게 생각하길래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잠잘때도 가슴을 보여달라고 하고는 젖을 물고 빠는 시늉을 할때도 있어요. 작년부터 그런 행동을 하던 것 같습니다. 이럴때 아이의 요구대로 해줘야 하는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관계인데요..
옆집에 사는 오빠(7살)랑 그 옆옆집에 사는 언니(10~11살)가 있는데 얼마전부터 친해졌어요.
첨에 오빠하고 알게 되어서 복도에서 놀기도 하고 우리집에 와서 놀기도 했는데요,
아이는 오빠랑 언니를 참 좋아하고 같이 노는 걸 많이 기대하는 편인것 같아요.
첨에 잘 놀까 싶었는데 서로 얘기도 잘 하고 대화도 되는 것 같아서 잘 되었다 싶었거든요.
아이가 집에 있다보니 무척 심심해하고 하니깐요. 근데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성향이 남성적이라서 그런지 오빠하고 놀이가 진전이 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아이가 오빠를 쫒아다니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무조건 오빠 말에 따르려고 하는 걸 여러번 보고 나서 안되겠다 싶어 지금은 자제시키고 있는데 제가 넘 예민한 건지 잘 모르겠거든요. 어제는 언니가 있는 걸 보고 자기랑 놀아줄꺼라 잔뜩 기대했다가 언니가 없으니깐 금방 울음을 터뜨리더라구요.
그래서 좀 많이 걱정이 됩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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