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만 8세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수시로 무언가를 놓고 다니고 집중력도 부족한 아이랍니다.
제가 챙기지 않으면 숙제도 가방도 챙기는 것을 수시로 잊고요.
항상 무언가를 해주어도 아쉽다고만 하고요~ 하루종일 놀아도 티비를 보여주어도..
학교 담임 선생님의 말씀은
공부시간에도 혼자 맘대로 돌아다니고, 다른 책보고, 다른행동을 해도
자기 할일을 다 해놓고 그러니, 크게 혼낼수도 없다 하시고~
또 친구들과도~ 학교생활은 (수업태도나 준비물 챙기는것)이 좋지 못한데
시험 성적은 좋고 선생님께도 칭찬을 많이 받으니 질투하는 아이도 있다 하시네요.
좋게 말하면 너무 낙천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생각을 많이 안하는듯 하다고..
혼을내어도 웃고 넘기는것 같다고요..
그런데 요즘엔 거짓말을 감쪽같이 하고 말은 안해서(속여서) 자꾸 일을 만들고 있습니다.
공부하기 싫다고 매주마다 보는 받아쓰기를 안보는 척 엄마를 속이며 학교에 놓고 다니기도 하고
마음대로 돈을 쓰고 싶다며 저금통에서 몰래 돈을 꺼내다가 쓰기도 하고
친구들한테 돈을 빌려서 갚지도 않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지 못한것 같구요.
엄마앞에선 말 잘듣는 착한 아인데 밖에선 어떻게 행동을 하고 다니는지 감이 안잡힐 정도 입니다.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된지라 이야기도 해보고 호되게 혼을 내고는
혼나더라도 솔찍히 이야기 하기로 약속했는데
그 다음날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문제가 있어서 선생님께 반성문 같은 경위서(?)를 쓰기로 숙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엄마한테 그런 사실을 이야기 하는걸 물론, 학교에서 알림장도 가져오지 않고 써 가지도 않아 학교에 남아 선생님과 상담을 하기도 했답니다.
도대체 왜그러느냐 물으면
깜박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너무 하고 싶어서~ 너무 갖고 싶어서~
엄마랑 약속은 매번 잊는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또 맘이 정말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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