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만3살이 되는 사내아이입니다.
낮에 기저귀 뗀지는 오래되었구요.. 밤에 잠들기전에 뉘키고 재우면 밤에도 안깨고 아침까지 쭉~ 잘 잡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쉬~~~' 그러구요
가끔 수분(수박,우유 등)을 많이 먹고 자면 이불에 지리기도 하지만 아주 가끔이랍니다.
그래서 쉬야는 별로 걱정안하는데, 문제는 응가에요 ㅡ,ㅡ
잘 놀다가도 응가마렵구 배가 아파오면 "응가마려~ 기저귀 채워줘" 그럽니다.
직접 자기 기저귀를 찾아 들고오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고 먹을거로도 구슬려봐도 안되더군요
화장실가서 하자, 엄마아빠도 다 화장실서 하는데.. 애기변기에서 할까? 이제 어린이집도 다닐건데 형아잖아 기저귀하면 창피해.. 등등 별 얘기를 다해봐도 안 듣는답니다.
화장실이나 애기변기에는 앉으려고도 안하고요..(쉬는 변기에서 잘 하구요)
그렇게 실갱이를 하다 응가타이밍을 놓치니 변비가 생겼는지(?) 며칠 변을 안보더군요
몇번 그렇게 타이밍을 놓치니 '이러다 애 변비생기겠다..' 싶어 이제는 그냥 기저귀 채워주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어디 외출할때도 기저귀는 꼭 챙겨야하구요..
아이성격도 활달하고 낯가림도 없고..
가끔 너무 어른스런 대답으로 어른들을 놀래킬정도로.. 조근조근 설명하면 말도 잘 알아듣고 말대답도 잘하고 그런답니다
근데 유독 배변가리는 문제에 있어서는 아무리 설명해도 안들으려하고, "내일부터 할거야" 만 고집하네요
오늘이 내일되고, 내일이 또 내일되고.. 그렇게 몇달이 지났네요
선생님,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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