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맞아도 가만히 있는 아이.

글쓴이 2학년

등록일 2009-09-14 21:51

조회수 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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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아이입니다.

말수가 적고 얌전하고 행동도 느린 남자아이입니다.

몇일 전에 동네 친구 들끼리 놀다가 그중 두아이 사이에 싸움이

났던 모양입니다. 둘이 치고 박고 싸우다가 한 아이가

옆에서 서 있던 우리 아이에게 화풀이 식으로 발로 찼답니다.

전 직접 보지 못했고  그 곳에 있던 엄마에게 들었습니다.

그 엄마 말로는 00이. 괜찮아? 라고 물어볼 정도로 마구

때렸다는데.. 집에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별로 안팠고, 또 그 아이가 검은띠라서 그냥 있었대요.

그래서. 잔소리 좀 했죠. 속상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낮에 또 다른 엄마가 지나가다 전에 발로 찼던

그 아이가 저희 아이 머리를 신발로 때리는데 저희 또 그냥

있었다고 해서... 저녁에 물어보니

그런적 없다고 딱 잡아떼네요.

이게 잔소리 듣기 싫어서 이러나 싶더군요.

그래서 누가 때리면 가만히 있지 말고 같이 때리라 했어요.

잔소리도 계속 해봐야 소용없을것 같고 어떻게 얘기해 줘야

될까요? 계속 맞고 다니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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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맞아도 가만히 있는 아이
등록일 :2009-09-18 18:20:31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아이가 맞고 다녀서 걱정이 크시군요.
만약 동네 아주머니 말이 맞다면, 아이는 또래관계에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우선은 담임과 상담을 하셔서 아이의 또래관계(특기 자기표현과 방어대처 등)를 알아보십시요. 또한 아이를 때린 그 아동에 대해서고 물어보십시요. 때로는 아주 특별하게 거친 아동도 있기 때문에, 그 아동과의 사이에서만 문제인지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전반적으로 자기 방어를 못하는 편이고 친구가 없는 편이라면 아이가 자신감이 생기고 대처능력이 생기도록 상담을 받도록 하십시요. 만약 악화가 되면 왕따가 되기 쉬울수도 있습니다.
혹은 그 아동과의 사이에서만 문제라면 그 아동을 불러서 다시는 그러지 말도록 단호하게 말씀을 하시고(필요하시면 그 아동의 부모님과도 상의 하셔야 할 듯), 앞으로 잘지내라고 다독여주십시요. 이후에 그런 일이 다시 생기는지 잘 관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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