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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심리상태가 걱정이예요.

글쓴이 싱글맘

등록일 2009-09-27 03:11

조회수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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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사업부도와 여러번의 실직..

가족간의 갈등을 오랜시간 격다가 10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올해 1월 아이와 둘만

생활을하고 있고 아이아빠는 본가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이에게 시리적부담을 덜주기위해 살던 집도, 다니는 학교도 그대로이고 아빠와는 매주 만나 본가에서 주말을 보내며 1박2일, 놀토일 경우는 2박3일을 보내고 옵니다.

전화통화는 매일 여러차례하기도 하구요.

아빠가 있는 본가도 자가용으로 20분정도의  거리에 있구요.

워낙 감성이 예민한 아이이기도했지만.. 아이와 대화를  많이하는 편이고 아이가 그동안의 갈등을 알고 있던터라 현재의 상황을 피하지 않고 이해 할수 있는 선에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이가 잘 삐지고 감정이 이랬다 저랬다... 변화가 많아지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피곤하다며 멍~하게 뒹굴거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전에보다 부쩍 배가 아프다는 얘기도 자주하구요.

아이와 생활한지 8개월이되었는데...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는 여전히 좋고 밝은데...

9살 아이들의 특징인지... 어떤 심리 상담이나 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할지...

저에게 "엄마, 스마일~"한다던지 안마를 해준다던지..

사실 의젖하게 보이기도 하고 의지도되지만.. 아직어린아이가 엄마를 너무 걱정하고 챙기는것도 문제가 되어 보이기까지 하네요...

아이와 상담을 가고싶어도 아이가 치료실이나 상담기관에 가는것 자체로 또 다른 상처가 될지 걱정입니다.

어떻게 아이의 상처를 풀고 앞으로 극복해갈수 있을지 좋은 방법과 기관을 소개부탁드립니다.

선생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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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아들의 심리
등록일 :2009-10-05 12:27:37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그동안 마음 고생이 크셨겠습니다. 부모로서 두분이 아이를 위해 환경적으로는 최대한 배려를 하신 것 같습니다.
아이도 9살이다보니 성인처럼 모든 것을 이해하기 어렵겠지요. 아이가 감정적으로 기복이 커진 것은 아이도 마음이 힘든 점이 있어서 그럴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상담받으러 가는 것을 어른처럼 색안경을 끼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습니다. 상담은 문제가 있어서 한다기보다는, 상담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들어다보고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면 사람은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의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꾸려나가게 됩니다. 어머님 자신과 아이를 믿어보십시요.
상담은 대개는 주 1회 정도 꾸준하게 몇달을 지속해서 가야하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담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하여 선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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