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남아입니다.
잘못한 일이 있어 따끔하게 혼을 내는 중이었습니다.
꾸중을 들으며 서 있던 아이가 조금씩 몸을 틀면서 괴로운 표정을 짓길래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머리를 움켜쥐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병원에 갔다가 숨도 못쉬겠고 정신이 아득해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의사선생님이 '쇼크'라고 그래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돌아온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혹시 아이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해서 아이를 눕혔습니다.
다행히 소파에 눕혀놓았더니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물어보니까 머리가 갑자기 띵해지면서 쓰러질 것 같았다고...)
아이가 꾀병을 부린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지나쳐도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또 괜찮더라도 앞으로도 혼이 나거나 할 때 또 그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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