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꾸중을 듣다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네요.

글쓴이 궁금맘

등록일 2009-12-09 19:58

조회수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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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남아입니다.

잘못한 일이 있어 따끔하게 혼을 내는 중이었습니다.

꾸중을 들으며 서 있던 아이가 조금씩 몸을 틀면서 괴로운 표정을 짓길래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머리를 움켜쥐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병원에 갔다가 숨도 못쉬겠고 정신이 아득해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의사선생님이 '쇼크'라고 그래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돌아온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혹시 아이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해서 아이를 눕혔습니다.

다행히 소파에 눕혀놓았더니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물어보니까 머리가 갑자기 띵해지면서 쓰러질 것 같았다고...)

 

아이가 꾀병을 부린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지나쳐도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또 괜찮더라도 앞으로도 혼이 나거나 할 때 또 그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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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머리가 아픈 아이
등록일 :2009-12-11 09:17:30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아이가 꾸중듣다고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 되시는군요.
아이의 머리에 대해서 걱정이 많이 되신가면, 신경과에 가서 점검을 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론 어머님께서 아이를 꾸중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이를 꾸중하는 것의 목적은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뉘우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너무 심하게 혹은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화를 내면, 아이는 불안해지고 시야가 좁아지면서 더욱 자기 중심적이 됩니다. 속에서는 불안감과 억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기를 돌아보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훈육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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