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개월 된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제 고민거리는 두가지 인데요.
한가지는...
아이가 한달쯤전부터 저를 때리고 물건을 던지고 한다는겁니다.
처음에는 아이 발달과정에 그런때가 있겠지 싶어서 생각 방석에 3~4분 앉히고 얘기로 타이르고 했는데요.
(울 아기는 생각 방석도 별 저항없이 즐거울 정도는 아니지만 웃으면서 따라올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전혀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방석에서 혼내는것도 효과가 없는것 같아서, 엄마를 때리면 손바닥2대씩 맞고 방석앉기 하다가 요즘은 그냥 3분정도 손들고 앉아있기를 시킵니다.
요즘 손들고 벌서기를 하면 아기가 울면서 잘못했다고 하고 문제 행동을 잘 안하는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엄마를 자주 때리네요.
자고 일어나서 간혹 기분이 안좋다거나 나쁜꿈을 꾼다거나 하면 일어나면서 막 때리고, 장난감 가지고 놀거나 같이 놀다가도 자기 맘대로 안되면 또 때리곤 합니다.
여러번 벌을 서서인지 요즘은 때리기 전에 멈짓하기는 하지만..그래도 아주 그 버릇이 없어지지는 않네요.
제가 아이를 벌설때 몇번 때린적은 있지만, 그외에는 때린적도 없구요.
애 아빠가 손찌검을 하는것도 아닌데...
놀이때도 제가 아이 놀이를 막 주도한다거나 그런편은 아니구요.
아이가 놀때 지켜보다가 한두번씩 얘기를 해주던지, 아니면 아예 같이 하던지.제 맘대로 하는건 없는데...
저도 모르게 아이가 제게 불만이 많다거나 애착이 잘 안되어 그런건지 걱정스럽습니다.
두번째는..
얼마전부터 아이가 혼자 자는데요.
원래 엄마한테 치대고 하는 아이가 아니라 그런지 모르지만, 같이 잘때도 따로 굴러다니면서 자곤 했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부엌에 급한 일이 있어서 아가야 혼자 잘수 있어? 했더니 망설임 없이 응!!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휙 뒤돌아서 혼자 자더라구요.
그후로는 자기전에 아이한테'이제 잘시간인데 ㅇㅇ이가 듣고 싶은 동화책 세권 고를래? 엄마가 읽어줄게 읽고 자자~'
얘기하면 책을 고르고 읽어주고 나서 대충 그날 재미있게 논일에 대해 얘기하고 내일 또 재미있게 놀자~ㅇㅇ야 사랑해~로 마치고
혼자 잘수 있을까? 하고 다시 한번 묻습니다.
그럼 아이는 네~ 하고 혼자 잘 자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직 개월수가 어린데..
좀 섭섭하기도 하고, 자립심이 강한 아인가 싶기도 하고 했는데요.
한3~4일 전부터는 동화책을 덮자마자 하루일과를 얘기도 하기전에 저보고 자꾸 가라고 하네요.
아직 말도 서툰데..가,가,엄마 가, 가가,가 엄마가,라고 계속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엄마랑 얘기 좀만 더할래? 하면서 몇마디라도 더 하려하면 계속 가라고 합니다..
혼자 자는것이 무섭거나 싫었는데 제가 그걸 알아주지 못해서 한동안 혼자 자다가 이제는 제게 '같이 있을래'가 아니라 '엄마 가'로 표현을 하는것인지..
아직 혼자서 뭘 생각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나이는 아닌것 같은데...
왜 자꾸 서둘러 가라고 하는지 당황스럽습니다.
다시 아이가 잠들때까지 같이 있어야 하는건지...
여러모로 제가 아이에게 애착형성을 잘 이뤄주지 못해 그런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돌 전에는 화장실도 못가게 울고불고 매달리곤 했었는데...
애만 안고있을수 없어서 떼어놓고 이런저런일을 보고했었거든요..
혹시 아기때 제 그런 행동들에 아이가 상처를 받은건지...
여러가지 걱정되고 궁금한 내용들이 있지만...
요즘 이 두가지가 가장 걱정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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