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살인 외동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와 친한 친구와 그 아이의 엄마, 동생이 저희 집에 놀러 왔을때 5살인 그 친구의 동생이 저희 딸을 놀리고는 자기 엄마에게 저희 딸이 놀렸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화가 난 저희 딸이 자기가 놀린 것 아니고 그 애가 거짓말 하는 것이라고 울면서 소리지르며 이 집에서 나가라고 말하는 거예요. 저는 아이에게 일단 다른 방으로 가서 화를 가라앉히고 얘기 하자고 달래었지만, 그 아이 엄마에게 민망하기도 하고, 저희 아이의 화내는 모습이 제가 제 딸에게 화내는 모습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고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평소에는 아이에게 다정하게 대하다가도 아이가 찡얼대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느냐며 아이 앞에서 울곤 했었거든요. 그러고는 후회되고 미안해서 아이에게 사과하곤 했었어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자꾸 제 눈치를 보는 것 같아요. 아이가 화를 조절하지 못하고 울면서 소리지르며 폭발하는 제 모습을 닮아가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할 뿐 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제가 어떻게 해야 아이가 저처럼 폭발하지 않고 화 조절을 잘 하고 눈치 보지 않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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