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우리아이와나

글쓴이 김진희

등록일 2010-04-30 12:12

조회수 719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만28개월된 여아와 만9개월된 여아 자매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제자신때문에 상처 받는 큰아이를 보면 잠이 오지않습니다.
어제 저녁때는 "엄마 나빠"... 그래서 한참후에 물어봤어요
왜 엄마 나빠 그랬더니 엄마 화내면 나빠... 그렇게 애기합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동생 태어나고 한달 후부터 다니기 시작했고
동생얼굴을 심하게 할퀴어서 심각하게 생각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지나게 되었네여
어린이집다닌후 한참후에 알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선생님은 잘 하고 있다는 애기만 믿고 의례 적응 기간에는 다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다른선생님이 우리아이 친구 엄마에게 말해서 알게되었어요
한 아이를 물어서 병원까지 다녔다는 사실을 너무 충격이였고
그만큼 우리아이도 힘들었다는걸 병원다닌 아이 부모님께도 미안하고 제가 죄인같았어요

동생태어나기 전에는 너무 밝고 사교적인편이 였어요
결혼해서 시댁에 살면서 힘들었고 그만큼 임신중에 스트레스도 심해서
아이한테 미안한 생각만들어요 아이 백일때 분가를했고
아빠는 거의 육아에 참여를 못하고 바빠서 함께 하는 시간이 짧았는데
회사근처로 이사하고 둘째가 태어나면서 많이 도와 줄려고 합니다.
그러나 주말엔 항상 이틀모두 회사에 있어야 하고
해외 출장도 자주가는 편입니다.

큰아이가 아파서 응급실에 이틀 밤을 새우고 아빠가 입원할 무렵 출장에서 돌아왔어요
도착하자마자 돌아와서 그날밤 엄마랑 동생은 집에서 자고
아이는 아빠랑 병원에 있었어요놀이동산 놀러 갔을때 30분정도 울며 떼를 써서 곤란하고 힘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너무 지치고 힘들었고 도움을 구할 친정은 너무 멀어서
남편은 커가는 과정이니... 그냥 넘기려고 했습니다.
어린이집 원장 선생님과 상담하면 
너무 잘하고 욕심이 있고 너무 잘할려고 해서 스트레스를 집에가서 푸는거 일거라고
우리 아이 좀 예민한편이라고 하시네요

상담센터에 지난 주에 갔는데
놀이평가를 받았어요
결과는 엄마가 너무 허용적이라
만만한 상대라 그렇다는군요
8주에서 12주를 놀이치료 받으라고하는데
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곳을 찾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를 이해시키면서 떼를 빨리 끝낼려고 놀려하고
아이에 감정을 이해하려고 놀려했었는데

어느순간 제 감정이 흥분되어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게되고
학대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우리아이 동생이 생긴다음부터 체벌도 하게되게 
힘들었을거 같아요
요즘 손도 빨아요
욕구불만이라는데..
가끔 옷도 홀라당 벗어요
그림은 아주작게 구석 그리는데
상담치료를 해야겠죠 
어떤식으로 어느곳으로 다녀야 할까요
일단 저부터 상담이 필요할거같아요

퇴원하고 떼가 많아졌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아이를 보고있으면 욱 화가나요

그러면서 미안하고 안쓰럽고 속상하고

아이한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모르겠고

제가하는 육아 자체가 잘못된거같고

자책하게되네요

 

아빠는 내가 다 받아줘서 그러라고 다른곳에 가 보아도 그럴거니

그냥 거기 다니라고..하는데

그말에 또 상처 받게 되네요

 

 

이전글이전글이 없습니다.
상담자 로그인 목록 글쓰기
답변1 : 힘든엄마
등록일 :2010-05-30 22:52:42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 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엄마로서 마음이 많이 아프시군요.
아이상담도 필요하고... 어쩌면 12회보다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머님이 양육상담도 같이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어머님에게는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조력자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용기를 내십시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더욱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아이와 엄마가 마음으로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