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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여자아이가 분리불안이 심해요

글쓴이 하하맘

등록일 2010-07-03 17:43

조회수 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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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에요. 아빠는 외국에 2년정도 나가있고, 저는 출근을 7시쯤 해서 7시쯤 퇴근하느 직장맘이랍니다. 아이는 6세 여아고요. 어린이집에 9시반쯤 가스 6시쯤 와요.

친구들도 좋아하고 적극적이고 활달해서 아무런 걱정이 없었는데요. 한 두달 전부터 돌봐주시는 친할머니에 대해 집착하면서 분리불안이 넘 심해져서 고민이에요. 주말마다 집에 가시는 할머니 목을 붙잡고 넘 서럽게 울어요. 그래서 결국 맘 약하신 어머님께서 집에 가시지도 못하고 계속 함께 살고 있지요.

밤에 잘 때도 엄마와 책을 읽다가 잤는데, 요즘은 할머니랑 잔다고 엄마는 옆에 오지도 못하게 합니다.

새벽에 할머니가 옆에 없으면 또 울면서 할머니 방으로 가고요.

정말 한 두달 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요. 저희도 원인을 몰라서 상담센터를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가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어머님께서는 새벽에 한번 아이가 일어나서 잠인 안온다고 하길래 아침까지 놀아주셨던 그 시점부터 분리불안이 생겼다던데. 이런 것도 관련이 있을까 싶네요. 고민을 좀 해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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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분리불안아이
등록일 :2010-07-21 15:51:57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아이가 할머니에 대한 분리불안을 갑자기 보여서 걱정이시군요.
엄마대신 할머니가 애착대상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아이가 다 커서 할머니께서 이제는 그만 돌보아도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들고 그런 마음을 표현하면서 이런 분리불안이 갑자기 표면으로 올라왔을수도 있습니다. 혹은 일상에서 아이가 사소한 것이지만 갑자기 불안을 경험하면서 이런 분리불안이 표면으로 올라온 것일수 있습니다.
계기야 어찌되었건 원래 아이에게 내재되어 있던 불안감이, 할머니에 대한 분리불안의 형태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는 엄마에게 애착을 형성하고, 엄마는 엄마로서의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놀이치료가 아이 불안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것이고, 엄마가 부모자리를 잡는데 양육상담이 도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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