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조카심리상태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글쓴이 김종숙

등록일 2010-07-12 01:00

조회수 1,014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제 남동생이 결혼을 해서 5살 남자조카와 3살 여자조카가 있습니다

저는 현재 삼십대 중반인데 미혼이구요

동생네는 맛벌이를 하고 엄마가 화요일 저녁과 토요일에는 조카들을 봐줍니다

첫재조카는 한돌이 지나서부터 놀이방에 가기시작했고 둘째는 100일지나서부터 갔습니다

 

제가 일이 너무 바뻐 조카들을 자주 보지 못했는데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본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카들이 제가 고모인줄은 압니다.때때 마다 선물도 사주고 했지만  솔찍히 잘 놀아주지는 못합니다

제가 형제는 남동생밖에 없어 조카들은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예뻐하고

특히 첫째 조카는 너무 마음이 많이 갑니다

 

그런데 첫째 조카가 저를 싫어하는것 같아서 너무 고민입니다 올케말로는 자주 못봐서 그렇고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4월부터 직장을 쉬게되어 조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첫째조카는 저랑만 다녀도 엄마를 안찾고 잘 다닙니다 그래서 둘이서 마트가서 장남감도 사고 햄버거도 먹고 영화도 보고 물놀이도가고 제 친구네 놀러갈때 거기 아이들이 있어서 같이 데리고 가서 친구도 사귀게 해주고  그러면 오고가면서 차에서 대화도 하고 말도 잘하고 합니다

엄청 잘놀고 제말도 잘듣고 신나하고 하는데 다 놀고 집에 가면 애가 짜증을 내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지맘에 안들면 소리지르고 짜증을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생각해 보니 점점 심해졌던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를 보여줬더니 그거 또보러 가자고 계속 조르고 지 엄마한테도 땡깡을 부립니다

물놀이 갔다가도 집에 가야한다고 하면 싫다고 엄청 소리를 지르다가 억지로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제가 엄마가 동생집에 좀 늦게 가게 되면 제가  먼저 가서 조카들을 봐주는데 첫째조카는 제가 집에 들어서면 도망을 가고 제가 말을 시키면 화을 냅니다 소리를 질러요 저리가라고요 이것도 점점 심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몇칠전 여느때와 같이 엄마가 먼저 가서 조카들을 보고있으라고 해서 먼저 왔는데 내가 집에 들어서니 첫째조카가 방에 있는 지엄마한테 달려가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여는때와같이 태윤아 하고 인사를 했더니 저리가라고 막소리를 지르는거 아니겠어요  

올케가 고모한테 그러면 안되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엄마가 좋지 고모는 싫다고 엄마랑 같이 갈거라고 울기 시작했고 계속 고모가 싫다고 자기는 고모랑 있기 싫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래도 여직것 싫다는 말은 안했었느데..,

결국 올케는 현관까지 나가 통곡하면 우는 애들을 집안으로 떠밀고는 나갔고 아이들은 닫인문에 기대어 앉아 발버둥치며 울었습니다 둘째는 지오빠가 우니까 같이 계속 대성통곡을 하면 엄마한테 갈거라고 온몸으로 발버둥을 치더라구요

저는 애들은 일으켜 거실로 끌고왔는데 첫째가 막소리를 지르며 엄마한테 갈거라고 난리를 쳐서 설득을 했지만 계속 화를 내기에 제가 너무화가나서 그럼 고모는 니가 싫다고 하니 집에 가겠다 라고하고 가방을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가지말라고 둘이서 울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난 니가 그렇게 고모가 싫다고 하니 갈거라고 하며 현관밖으로 나왔고 조카들도 달려 나와 가지 말라고  울었습니다

저는 처다보지도 않고 집밖으로 나와 계속 걸었고 조카들은 맨발로 뛰어나와 가지말라고 울며 쫒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막 뛰어갔고 조카들은 계속 울며 따라왔습니다

결국 조카들에게 잘못했는것을 인정하게 하고 데리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더러운 발다리를 씻기고 첫째 조카와 대화를 했습니다 다른때는 마주보고 대화도 안하려고 하고 제가 말을 하면 처다도 안보고 무시했는데 가만이 말을 잘듣고 지가 잘못한걸 인정하더라구요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는 엄마가 올때까지 잘 조용히 있었습니다

첨으로 조카들에게 화를 낸것 같은데 저때문에 울고불고 맨발로 뛰어나왔던 조카들을 생각하니 너무 불쌍하고 속상하고 해서 그날 저녁 집에 와서 엄청 울었습니다

저는 정말 잘해주고 싶고 목숨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조카인데 저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올케는 어려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저는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조카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얻을수 있을까요

제가 뭐 잘못하고 있는게 있지 않나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전 위 방법같은 짓을 해서 애들에게 공포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좋은 방법 꼬옥 부탁드립니다

상담자 로그인 목록 글쓰기
답변1 : 조카걱정
등록일 :2010-07-21 16:20:58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 연구소 신숙재입니다.

조카는 조카일뿐입니다. 그런데 마치 자녀처럼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조카입장에서는 잘해주는 고모가 좋지만, 때로는 어린 아이 입장에서는 고모나 할머니때문에 자기 엄마가 나가는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엄마자리를 잘찾을때 아이의 심리적 건강은 가장 좋습니다. 조카입장에서는 고모에 대해서 양가감정일수 있습니다.
조카와 고모관계 정도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지금으로서는 고모 스스로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카 봐주시는 일도 좀 줄이시고, 아이가 해달라는 것을 다 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좀 놀아주는 정도면 됩니다. 조카가 자기 엄마와 관계를 좋게 유지하도록 해야 아이도 덜 불안해집니다.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