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한계에 부딪힙니다....

글쓴이 김선영

등록일 2010-08-12 14:34

조회수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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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딸을 둔 엄마입니다.

요즘들어 말을 너무 듣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불을 깔으려고 비켜달라고 하면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점점 화가나서 결국은 엉덩이를 때려 움직이게 만듭니다. 매사가 한번에 말해서 되지 않고 소릴지르거나 화를 내야지 말을 듣습니다. 말의 80%는 징징대는 모드이고여...  매일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오늘은 절대 화내지 말고 참고 또 참자 다짐하지만 반복되는 아이의 행동을 보다보면 저녁이 되면 꼭 한번은 화를 내게되고 또 엉덩이도 때리게 됩니다.

남편은 무조건 제가 참고 아이를 달래라고 하는데 저는 정말 한계를 느낍니다. 참다가 병이 나서 죽을거 같습니다. 4살된 남동생이 있는데 동생에게 사랑을 빼았긴다는 생각에 일부러 그러는걸까요? 자식낳아서 키울땐 어떤부모가 무섭고 화난 모습만 보이고 싶겠습니까? 근데 요즘 제모습은 무섭고 화난 엄마 그 자체입니다.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 하고 싶은데 자꾸만 아이가 싫어집니다. 솔직히...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여? 남편 말대로 무조건 참고 기다려야 하는건가여? 정말 전문가의 이성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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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드립니다
등록일 :2010-08-20 17:28:59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아이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네요.
어머님 본인도 무섭고 화난 엄마로 느껴지실 만큼 현재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의 행동에 어머님은 매로 다스리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어떤 점 때문에 말을 듣지 않는지 자료가 없어서 알 수 없지만, 어머님 말씀처럼 동생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엄마와의 관게에서 어려움이 생겨서 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왜 말을 듣지 않을까?'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이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어머님과 아이가 부딪히는 상황에서 힘겨루기, 버티기 식으로 이어가거나 강압적으로 하지 마시고, 체벌은 가능한 금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감정과 마음을 읽어주시고,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물어봐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아주세요. 또한 가능한 아이에게 지시하지 마시고, 시키더라도 아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하고 아이가 하고 나면 유능감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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