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아이가 잠을 안 자려고 해요..

글쓴이 yoosu

등록일 2010-11-17 17:56

조회수 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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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8개월이 조금 안된 여자아이입니다. (4살)

아침에 일찍 신랑이 시댁에 맡겨서, 시댁에서 어린이집을 보내주십니다.

(어린이집 09:00~14:00)

어린이집 끝나면 시댁에서 있다가, 7시반경에 아이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그런데 전에는 어린이집 끝나면 바로 집에 와서 낮잠이 2시간 가량 푹 들었었는데요.

요즘은 놀이터에 들렀다 오거나 집에 와도 바로 낮잠을 안자고 버티다가 5-6시가 되어서야 낮잠이 듭니다.

게다가 낮잠도 2시간~3시간 이렇게 자니, 밤에 시댁에서 집으로 데려오면 당췌 잘 생각을 안 합니다.

아무리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해도 엄마랑 놀고 싶고, 잠자기가 싫다고 하네요. 그러다 제가 자는 시늉을 하면 심심하다며 서글프게 울어버립니다.

그래서 취침시간이 1시, 어쩔때는 2시 이렇게 되요.

어떻게 하면 수면시간을 조절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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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
등록일 :2010-11-18 22:51:48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38개월 아이 키우시면서 힘든 상황에 부딪혀 고민도 되시고 많이 걱정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머님의 글만으로는 정확한 아이의 상태나 정보가 부족하여 자세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우나 우선 만 3돌 아이가 잠자기를 강력하게 거부하는 데는 엄마와의 애착형성을 다시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리적으로 다소 불안정한 마음이 놀고 싶어하는 생리적인 욕구가 보다 강력한 경우 새벽까지 엄마와의 놀이시간을 요구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번째로는 아이의 수면량이나 잠자는 패턴을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린이집 생활을 하면서 항상 낮잠을 일정시간 자다보면, 연령이 증가하면서 밤에는 진짜 졸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돌정도가 지나면 이것저것 놀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특히 부모님이 일을 하고계시다면 저녁때 만나기 때문에 일정시간 부모와 상호작용적으로 놀이를 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가능하신 범위에서 저녁시간에 확실한 놀이를 해주시는게 필요할 듯 합니다. 부모님과 놀이욕구가 해결되지 않으면 잠자기를 거부하는 것은 더욱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어머님의 글로는 아이가 기질적으로 까다롭고 예민한 아이로 보여집니다. 감각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의 경우에 다른 아이들에 비해 더 많은 불편감을 느낄 수 있고, 잠을 자는 것을 강력하게 부인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가까운 센터에 방문하셔서 감각통합평가를 통해 아이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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