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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행복맘

등록일 2010-12-16 03:15

조회수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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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여자아이, 11개월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4살 여자아이가 언젠가부터 바지만 입고싶다고 하고,

남자가 되고싶다고 합니다.

동생이 태어나고, 주변 사람들(특히 시댁)이 아무래도 동생에게 관심을 보이고 해서 그런건지...

엄마랑 집에서 역할놀이를 할 때도, 꼭 아빠, 아저씨 등 남자 역할을 합니다.

엄마는 어디갔냐고 물어보면 아기낳으러 병원갔다고 하네요.

엄마의 출산 및 동생이 태어난 사실이 우리 큰 아이에게 상처가 된 듯 해서

마음이 안쓰럽고 속상합니다.

둘째가 잘 때 큰 아이와 놀아주려고 애쓰고,

너를 제일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하고, 

가끔 둘째를 남편에게 맡기고 큰 아이와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

남편과 저는 사실 큰 아이에게 더 신경을 썼는데 말이에요.

참고로 아이는 명랑하고 저와 분리도 잘 되고, 자기표현도 잘하는 아이입니다.

 

 

얼마전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동굴이라며, 안에 곰이 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오면 잡아먹을거라고 하네요.

상처 및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죠?

특히 남자가 되고싶다고 해서 걱정이 되네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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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
등록일 :2010-12-20 01:44:16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일단 아이가 남성적인 부분에 대해 걱정이 되셔서 걱정되어 문의주셨네요.

아이들이 기질에 따라 보다 남성적일 수도 있고 여성적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4세라는 나이는 어느정도 성정체성은 형성되어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구분되는 때는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남성과의 동일시 부분에 대한 문제는 아직 두고봐야 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이 문제와 연관해서는 아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어떤 경험을 가지고 성장해왔는지, 집안환경이나 분위기, 아이의 훈육방식, 대인관계 등을 총체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그 원인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조만간 가까운 아동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심리평가를 받아보시고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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