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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쓴이 지민맘

등록일 2011-01-04 14:29

조회수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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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월이제 넘은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몇가지 나눠서 상담받고싶습니다

1. 저희집거실에는 텔레비젼이 없습니다.작은방에 텔레비젼이 있구요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있을때 아이들이 잠자기전에는 텔레비젼을 전혀 보고 있지않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아빠가 텔레비젼을 꽤 보는편이긴하지만 그다지 길게 보지는않고 되도록이면 거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냅니다.

그런데 아들이 매일 텔레비젼을 많이 보고 싶어합니다.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5시부터 1시간을 보여주고 있는데 너무 짧다고 생각하는지 더 보여달라고 조르네요

매주토요일마다 할머니댁에 가는데 형,누나들과 컴퓨터를 한다거나 텔레비젼을 보면서 많이 시간을 보냅니다. 어린이집차에서 내리면 같이 내린 친구네 집에 놀러를 가자고 합니다,컴퓨터를 하고 싶어서 인듯해요. 우리집에는 컴퓨터가 고장이난걸로 알고 있습니다.실제로 고장이 나있고 아들의 눈에 띄지않는곳에 노트북이 있어 아들이 없을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텔레비젼을 봐야합니다.다른걸 하다가 못보는날은 징징거리면서 속상해하고 짜증을 낸답니다.

컴퓨터와 텔레비젼에 너무 빠져 있는듯합니다. 게다가 어린이집에서 덜한 학습지을 하려고 하면 힘들다고 하면서 전혀 하려고 하지않고 반페이지정도 하다가 힘들다고 하기싫어합니다. 아직 어리니 좀 지나서 해보자는 생각에 반년정도를 학습지하자는 소리를 하지않았습니다. 이대로 싫다고 하면 힘들다고 하면 그냥 좀더 기다려야 하는건지요? 가만히 앉아 집중하는 시간이 5분도 않되는것 같습니다.

집중력이 너무 부족한건 아닌지요?

 

2.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매일 친구집에 가려고 합니다. 친구를 우리집에서 같이 놀자고도 합니다. 지금 친구랑 노는걸 좋아하는 나이가 되었나보다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기에는 좀 지나칩니다. 친구엄마가 일이 있어 않된다고 해도 계속 울면서 가겠다고 조르고 아줌마볼일보러 가는곳까지 따라간다고 아줌마를 쫒아가길래 잡아온적도 있습니다.  엄마의 양육태도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속상합니다.

 

3. 별일 아닌것에도 일단 울기부터합니다.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아이와 지내보면 좋을까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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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드립니다.
등록일 :2011-01-07 16:25:53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아이가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자기의 요구상황이 수용되지 않으면 조르고 울며 떼쓰는 모습에 걱정되시지요?

적어주신 글로 보아 전반적으로 아이가 심심하는 것 같이 보이네요. 아이는 텔레비전만큼 재미있는 놀이 거리를 찾지 못해서 더욱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니터 화면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어머님이 자주 함께 즐거운 놀이 경험을 만들어 주는 필요합니다. 이런 상호 대인간 놀이 경험은 아이의 발달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한 시간 정도 텔레비전을 본다고 하셨는데 어머님이 생각하시는 적당한 시청 시간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어머님과 아이가 텔레비전 보는 시간에 대한 규칙을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정한 규칙이 세워지면 아이가 더 보겠다고 징징 거리는 상황에서 어머님이 일관되게 반응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어머님 역시 아이의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지켜주어 규칙에 대해 서로 존중하고 있다는 태도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집중력에 대해서는 학습지 상황만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마다 집중시간의 개인차가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따라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교육에 대한 반응이 어떤지를 함께 고려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학습지로 인해서 아이와 실랑이 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오히려 부모자녀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연령상 아이가 싫어하면 학습지는 조금 더 미루어도 괜찮은 시기입니다.

한편, 아이의 연령상 관심이 또래 친구들에게로 확대되는 시기이지요. 그러나 어머님이 느끼기에 지나칠 정도라고 생각되고 있다면 우리 아이가 왜 이렇게 유난히 놀고 싶어 하는 건지 이유를 탐색해보셔야겠습니다. 아이는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혹시 집에서 혼자 놀이하는 시간이 많은지, 어머님과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평소 일상생활을 점검해보세요.

아이를 다루는데 있어 일관성이 부족하거나 아이를 과잉보호하는 경우, 또는 자신의 욕구가 제때 적절히 충족되지 않는 경우에 아이들은 울음이나 짜증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어서 답변을 드리기 어렵지만, 아이가 주로 어떤 상황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그때 어머님은 어떻게 대처해주고 있는지 양육태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대개는 아이가 상대방(보통 주 양육자)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어머님이 조금 더 세심하게 아이의 의사표현을 잘 들어주시고 아이의 입장에서 마음을 읽어주고 이해해주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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