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잘 하고 싶어 하는 1학년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자라면서 좀 튀는 아이였어요. 한글도 3살 후반에 읽었고요, 영어도 엄마표 교육으로 재미있게 공부했어요. 노래도 잘 하고 발표도 잘 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고요.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요? 7세 까지는 뭐 그리 걱정을 안했는데 이제는 조금씩 걱정이 되는군요. 친구보다 뭐든 잘 하고 싶어하고 그렇지 못할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가령, 친구가 글씨를 잘 써서 칭찬을 받으면 자기가 잘 하는 것들에 대해선 잊어버리고 자기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면서 울먹거려요. 이점은 조금 나아지기는 했어요. 그리고 집에서 인생게임을 하는데 자기가 꼴지를 하는 날에는 화를 내며 울어버려요. 아이가 7세 때 까지는 아주 사소한 것에도 칭찬을 많이 해 주면서 키웠어요. 주위의 칭찬도 많이 받았지요. 그래서인지 뭐든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시험도 100점을 받아야 만족을 해요. 사실 지금생각해보면 저도 아이가 100점을 받을 때 칭찬을 많이 한 것 같아서 이제는 시험치기 전에 100점 안받아도 된다고 말을 해요. 1학기때 담임 선생님은 아주 사소한 것에도 칭찬을 많이 하시는 분이었어요. 아이가 학교 다니는게 행복하다고 할 정도로... 2학기 때 선생님이 바뀌셨는데 좀 많이 엄한 분이세요. 제 아이는 혼 난 적은 없는데 친구들 혼나는 모습만 봐도 겁을 먹어요. 선생님께 책잡힐 일 안하려고 무진 애를 쓰는 모습이 선생님 보시기도 안타깝데요. 아이는 친구를 많이 사귀기보다 몇 명만 깁게 사겨요. 선생님 말씀으론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좋은 프로그램도 많으니 방과 후 수업을 해 보는 게 어떠냐고 하셨어요. 2학년 때는 시켜 보려구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언어능력이 탁월하다고 말씀하셨고 , 그래서 인지 친구들과 문제가 생기면 , 아이의 말을 들어보면 다 맞는 말만 한데요. 그런데 융통성이 없데요.
6세 여동생이 한명 있는데 너무 잘 싸워요. 서로 자기 잘 못이 아니라고 말하면 전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잘잘못을 가려주면 잘못한 아이는 엄마가 자기는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해요. 머리가 아파요. 그래서 몸싸움만 하지 않으면 놔두려고 해요.
또 한가지 문제는 글씨 쓰는 걸 싫어해요. 성격이 급해서인지 빨리 써 버리고 물론 글씨는 엉망, 그런데 내용은 좋아요. 제가 정말 악필이거든요. 그래서인지 더 아이의 글씨가 신경쓰입니다.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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