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트로트

글쓴이 영이엄마

등록일 2011-01-17 10:10

조회수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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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개월 13개월 두 딸아이를 둔 직장맘입니다.

 

애들이 촌에서 할머니 손에 커고 있습니다.

근데요  할머니가 음악은 애들에게 무조건 좋다고~~~~

 

하루에 두번이상씩  트로트 틀어놓고 춤수고 놉니다.

관광버스를 연상케 합니다.

 

애들도 익숙해 져서  우울할때나 힘이 없을때 꼭  트로트 틀어달라고 해요

한바탕 춤추고 나면 기운이 나나봐요

 

주말마다 집에 오는데  집에와서도 한번씩  털어달라고 해요

트로트를 애들은 "할머니노래"라고 해요

 

"할머니 노래 틀어줘" 이렇게 해요

 

저도 음악은 무조건 좋다고 느끼지만 이건 쫌 심한게 아닌가 싶어요??

동요에는 별 관심이 없어요

 

애들에게 엄마로서 어떻게 해 줘야 할까요?

음악이지만 애들 심리하고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남김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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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
등록일 :2011-01-20 22:37:53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30개월, 13개월된 아이들이 동요보다는 트로트를 좋아하는 모습에 걱정되어 문의주셨네요.

우선 할머님과의 관계는 어찌보면 당연한 모습일 수 있습니다. 아직 어린 연령이기에 온전히 나를 예뻐해주고 재미있게 함께 있어주는 할머니와 애착관계가 형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좋다, 나쁘다의 개념으로 볼 부분은 아닙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은 부모님과 일차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더욱 늘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머님의 글만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아이들이 할머니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혹시 어머님의 직장생활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경제활동을 하고 계신다면, 퇴근하신 후에 무엇보다 아이에게 우선순위를 두시어 아이가 좋아하는 즐거운 놀이를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경험들이 모여 건강한 애착과 신뢰로운 관계가 더욱 단단해 지게 됩니다.

또한, 아이가 할머니보다는 엄마와 더 익숙해지고 트로트 노래보다 더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를 찾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할머니와 있는 시간을 서서히 줄이시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관리해주는 어머님의 역할을 늘리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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