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성향이 너무나 다른 쌍둥이 고민이 하늘높이 쌓인답니다..

글쓴이 둥이맘

등록일 2011-01-23 23:21

조회수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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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는 올해 5세가되는 쌍둥이 남아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겁이 많은편입니다.

첫째아이는 한두번에 말을 듣는법이 없습니다. 누구와 인사를 할때도 그 순간은 하지 않고 한템포 느리듯이 뒤늦에 인사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것이 이런식의 경우가 많습니다. 짜증도 내고 징징거리고 참 비위맞추기가 힘듭니다. 둘째와 엄마사이의 이루어지는 모든 행동과 말, 말투까지도 똑같이 해달라고 고집을 피우기가 일수이고, 잠을 자다가도 1시간 내외로 울면서 일어나고 몸은 빳빳하게 힘을주고 난리를 치고 다시 잠자리에 든답니다. 거의 매일요. 그때마다 조금이라도 순조롭게 넘어가려면 우는아이를 안고 엄마가 미안해라고하며 도닥여주면 조금은 누구러지는듯 하며 덜 난리를 치고 잔답니다.

둘째는 이에 비해 예쁜짓도 많이하고 밥도 더 잘먹고, 잠도 그래도 잘자는 편이고, 뭐라고 크게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두아이를 차별하지 않으려해도 무심코 저도 모르게 약간의 편애를 하는듯한 행동을 보일데가 있습니다.  순간 마음이 아프고 첫째아이에게 제가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눈물이 날때가 있답니다.

이 아이가 잘못자랄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이의 하나하나의 행동이 맘에 들질않다보니 화를 낼때가 많습니다. 그러고 나면 미안하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럼...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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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
등록일 :2011-01-24 00:17:00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쌍둥이 아이를 키우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어머님의 마음과 다르게 현실에서는 자꾸 혼내고 때로는 체벌도 하게 되어 많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염려되는 마음도 드시는 듯합니다.

한명의 아이를 키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 남자 쌍둥이를 책임지고 양육하신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 것입니다. 특히, 큰 아이가 까다로운 기질이고 고집을 피우는 일이 생기면 어머님께서도 순간적으로 화가 나시어 소리도 많이 지르게 되셨던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적어주신 글을 살펴보면 첫째가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데 오히려 더 좋지 않은 방향으로 주의를 끄는 등 잘 표현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도 힘드시겠지만 혼내시기 보다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 수 있도록 첫째 아이를 챙겨주시고 놀아주시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아이들을 키우시는 동안 주변의 지인이나 친척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어머님께서 육체적,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으셔야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보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어머님께서 큰 아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화를 낼때가 많다고 적어주셨는데 실제 그렇다면,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 불안정한 환경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이들의 발달과정과 기질에 대해서 보다 잘 이해하신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어머님의 성향이나 훈육태도에 대해 조언을 들으신다면 양육에 도움이 되구요.

주로 큰 아이로 인해 어머님께서 힘드신 듯 보이니 여유를 갖고 위와 같은 일관적인 방법을 사용해보신 후 그래도 변화가 없고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가까운 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큰 아이의 기질과 성향, 그리고 양육방법에 대해서 상담을 받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머님의 지혜로 밝고 씩씩한 아이로 자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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