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양육 때문에 친정 집에서 함께 살게 되었어요..
직장 다니는 관계로 친정엄마가 아이를 다 봐주셨고.. 데리고 같이 잠도 주무셨어요..
엄마 냄새 보다는 할머니 냄새에 더 익숙한 딸이랍니다...
딸이 5세되던해 6월에 아파트로 분가해 나왔구요..
8월 동생 출산으로 저도 직장을 그만두고 살림과 육아를 맡게 되었어요..
제 성격은 어릴때부터 남자아이같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구오
무뚝뚝하고 말수도 많지 않고.. 다정다감하지도 않아요..
그런 엄마가 감수성 많고 눈물 많고 겁도 많은 딸을 키우려니..
내 딸이라 잘해줘야 하는데 동생 때문에 힘들고.. 한꺼번에 2명을 다 양육해야하는
환경이 좀 스트레스였구여
7세아이에게 큰소리도 많이 내고. 화도 많이 내고.. 나중엔 욱박 지르기까지 .....
정말 양육태도가 엉망이랍니다..
잘때 좀 다독거리고 대화를 해보지만... 그것으로 딸의 마음이 다 풀릴리가 없을꺼 같구요
왜 화가 참아지지 않고.. 아이를 기다려주는게 그렇게 답답하고 그럴까요??
아이가 그래서 그런지. 친구관계도 힘들어하는거 같고
(친구에게 대응을 잘 못하고 시키는 것만 하고 그래요..
같이 놀자고 말하는게 부끄러워서 유치원에서 책만 봤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말로는 같이 놀자고 말하고 친구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훙 하고 돌아서 나와서
아무도 나랑 놀아주지 않아..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요)
그런데 낯선 사람들에게 과도한 관심을 표하고 먼저 말도 거는건 뭘까요???
이젠 동생도 3살이라서 집에서 둘이 놀기도 하고 ..
제가 데리고 책도 많이 읽어주고 하는데.. 독후활동할때 그림그리면서도
제 눈치를 보면서 그려요... 맞는지 틀리는지... 눈치를 많이 보고 결국엔 잘
못하겠다며 울어요..... 제가 평소에도 넘 안된다. 위험하다. 나중에 하자... 해서 그런지
못하겠다고.. 힘들다며... 이런 소리를 자주해요..
제가 다 잘못한 탓이겠지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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