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잘 삐지는 7세여아

글쓴이 지연맘

등록일 2011-03-06 16:59

조회수 1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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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세된 외동딸이 너무 잘삐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몰라 글을 올립니다.

저와 있을때도 뭣때문에 화가 났는지도 모르게 금방 입이 쑥나와 자기방으로 가서 문잠그고

이불쓰고 누워버리다가 잠이 듭니다. 문잠그는것에 대해선 혼을 내서 이제는 안하네요

어제도 친구들과 집에 와서 놀때 수시로 삐져서 혼자 방에 들어가 있어 제가 달래곤 했는데  친구들끼리만 재미있게 놀고 우리아이는 주로 방에 혼자 가서 이불쓰고 있어 저두 화가 나 친구들 다 집으로 보냈네요

어떨땐 왜 화났는지 물어보고,  금방 풀어지지도 않는데 계속 달래보기도 하고 어떨땐 무시하고 화내보기도 하는데 어떤게 현명한 대처인지 모르겠네요

친구들하고의 사이도 앞으로 걱정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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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잘삐지는 외동딸
등록일 :2011-03-18 16:32:26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 연구소입니다.

아이가 잘 삐져서 걱정이 되시는군요. 아이에게 어떤 부정적 감정(화, 질투, 욕심, 두려움 등)이 생기고 이를 아이가 이해하고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면서 자리를 회피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어머님께서 아이 마음을 잘 읽어주는 노력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시중에 감정코치에 대한 책들이 나와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맘이 상해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면, 잠시 기다리셨다가 아이에게 다가가서 아이가 편안해하는 스킨쉽을 해주시면서 아이 마음도 읽어주시고, 아이가 자기 마음이 어떤지, 왜그런지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자기 마음을 알고 이를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가 그 감정을 다룰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언어로 잘표현이 안되면, 그 감정은 아이 마음 속에서 모호하게 남아 있어서 아이를 늘 힘들게 할 것입니다.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더욱 악화시킬 것입니다. 평상시에 아이랑 많이 놀아주셔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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