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37개월된 여자아이 바지에 응가를 해요

글쓴이 박윤미

등록일 2011-04-20 13:14

조회수 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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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된 여자아이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응가를 하겠다고 말도 안하고 바지에 싸버립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자주... 선생님이 화장실가란말을 하지 않으면 그냥싸버립니다.

예를들어 밥을 먹고있는데 응가가 나오려고 하면 한손으로는 밥을 한손으로는 똥꼬를 만지면서

그러다가 싸곤합니다.

응가를 하고나서는 선생님에게 응가를 했다는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그냥..놉니다....

아무렇지 않게.....

어떻게 가르쳐주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어린이집을 다닌지 2년정도 됬습니다.

그렇다고 언어발달이 늦은것도 아닙니다.

말은 또래아이들에 비해 굉장히 빠르고 다른것도 다 ~~ 빠릅니다.

행동이 많이 느리고 고집이 센편이긴 합니다.

다른아이들을 빗대어서... 말을하라고 말을 해주기도 하고...

왜.. 응가.. 배변활동만이.. 이렇게 안되는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집에서는 안그런다고 합니다.

이친구는 집에서 엄마 아빠를 제외하곤 다른 사람에게 말을 안합니다.

친구들하고 말할때는 말을 잘 하는데.. 어른들에게만큼은 말을 안하고 입을 닫아버립니다.

내성적이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좀 도와주세요...

어머님은 응가를 하고는.. 그냥 놔두라고 하십니다...

아이가 표현을 할때까지...

근데... 그러자니.. 넘 오랜시간이 걸리는것도 같고...

무엇보다 지저분하고....

 

참고로 여기는 어린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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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
등록일 :2011-04-21 21:16:42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37개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대변을 옷에 보는 행동이 반복되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도 되시고 걱정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아이가 대변을 옷에 하는 경우 대변 보기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 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질 때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소아비뇨기과에 진료를 받아보고 이상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면 그 때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대변을 참거나 아무곳에서나 대변을 보는 행동으로 화를 표현하기도 하는데 평소 아이의 배변훈련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글을 보면 어머님이 아니라 어린이집 교사이신 듯 하여 엄마와의 관계가 어떠한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이 부분을 먼저 점검해보신 후 부모자녀관계를 호전시키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가 대변을 보는 화장실의 경우 변기등에서 아이가 무서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사소한 것에 불안을 느끼고 두려움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환경을 점검해주셔서 아이가 화장실 가는 것에 무서움을 갖지 않도록 배려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무사히 화장실에서 변을 보게 되는 경우에는 많이 칭찬해주셔서 아이가 스스로 잘해냈다는 편안한 느낌을 갖도록 해주세요.

이러한 점검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대변보기에 어려움을 보인다면 근본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가까운 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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